정용진보다 더 덩치 큰 사장님 +1392 [16]

바로 빈스 사장님

70대인데 아직도 어깨 깡패임.

취미가 바디빌딩.

아마추어 바디빌더를 지향한 적도 있고 바디빌딩 대회로 사업을 확장하려고 한 적도 있음 (바디빌딩 사업은 실패)

등빨 자체도 좋은데다가 (키 184cm)

워낙 어릴 때부터 쭉 운동을 해왔다.

사실 빈스는 바디빌딩 대회, 풋볼 사업 등 여러 사업에 손댔는데 꽤 많이 말아먹은 편임.

자기가 몸소 링에 오르면서 소위 '애티튜드 시대'를 열고 프로레슬링 사업이 번창하며 경쟁자들을 모두 집어삼킴.

빈스야말로 '몸이 재산'이라는 말을 가장 잘 실천하는 양반임.

몸을 만들기 위해 로이드를 쓰는 것도 있겠지만 빈스 성격은 '하여간 경쟁을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논란이나 경쟁을 좋아해서 경쟁자가 생기면 무슨 대가를 치뤄서라도 경쟁자를 없애려고 한다.

TNA가 등장하자 빈스는 태연히 '(TNA를 시장에서) 치워버리면 되지'라고 말했다.

딸이 아버지를 닮는다는데 스테파니도 바디빌딩 애호가.

트리플에이치에게 반한 이유가 트리플에이치의 몸관리를 지켜보았기 때문이라고 함.

참고로 트리플에이치는 탄산음료와 담배는 입에 대지 않고 항상 닭고기, 해산물, 현미 등만 먹고 과자도 입에 대지 않음.

평소 자기관리가 엄격함.

트럼프 대통령은 다들 알다시피 프로레슬링 팬 ㅋㅋ (참고로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내 반대파인 존 맥캐인 의원은 또 프로레슬링 싫어함)

실제로 레슬매니아에 오른 적도 있다.

빈스 삭발의 굴욕에 대해서 빈스는 "스킨헤드 한번 해볼려고 그랬는데 마침 잘됐지"하고 농담.

뉴욕 출신으로 민주당원인 믹 폴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프로레슬러들은 공화당 지지자들이 많다.

빈스 가족은 모두 공화당 지지자이며 빈스의 부인 린다는 공화당 공천 받아 커네티컷주 상원의원 출마한 적도 있음. (결과는 낙선)

그러나 현재 린다 맥매흔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소상공인 관리청 청장으로 임명받아 공직 활동 중.

빈스의 근육사랑은 업계에서 유명하다.

빈스는 노골적으로 근육질의 거인을 편애하는데 지금 그러한 빈스의 정책 때문에 실력있는 경량급 선수들이 주목받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존 시나, 랜디 오턴의 뒤를 이을 헤비급 스타 후보가 나오지 않는 게 지금 WWE의 고민임.

경량급을 스카웃해오는 트리플 에이치에게 빈스가 "크루저급들이 메인이벤터가 될 수 있을까?"하면서 탐탁해하지 않는다.

그런데 빈스가 미는 놈이 하필 경험이 부족한 로만 레인즈라서 빈스의 근육사랑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세짐.

빈스로부터 배우는 교훈:

근육을 키우면 좋다.

하지만 근육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