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당에서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한국 갤럽과 미국 갤럽이 전혀 연관이 없다란 뉴스다.
갤럽은 조지 호레스 갤럽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1935년에 시작한 미국 여론 연구소의 이름이다.
현재 본사는 미국 와싱턴에 있으며
공신력있는 여론 조사 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지 호레스 갤럽은 생전 유럽순회중에
1947년 스위스 국제 회의에서
갤럽 국제 연합이란 단체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를 받게 된다.
조지 갤럽은 이 단체에 어떠한 소유권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그저 이름만 빌려준 격이다.
조지 갤럽이 미국에 만든 원조 여론 연구소는
점차 성장하여 미국을 대표하는 갤럽 기관으로 자라났고
1984년 조지 갤럽은 사망한다.
조지 갤럽 사망후 그의 가족들은 공식적으로 모든 이름과 갤럽기관의 권리를
오마하에 있던 SRI (Selection Research, Inc.)에 1988년에 팔게 되고
SRI는 갤럽이란 이름의 정식 권리를 가지고
자신들의 회사의 이름도 모두 갤럽으로 개명하게 된다.
이게 우리가 아는 명성있고 신뢰성 있는 갤럽의 역사다.
근데 문제는 조지 갤럽이 살아 생전에 유럽에서 해먹던 단체다.
이 단체는 이후에도 갤럽이름을 팔아먹으며 돈을 벌고있다.
Gallup international 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한뒤,
갤럽이름을 봉이 김선달이 마냥 멤버쉽으로
전세게에 팔아먹어가며 장사중이다.
갤럽 인터네셔널 등록지인 스위스 변호사 사무실.
갤럽 인터네셔널 로고
갤럽 정품 로고
갤럽 인터네셔널 홈페이지
갤럽이름을 팔려고
사방에 갤럽의 정보로 도배질을 해 놨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똑같은 내용이 무한 반복이다.
한두번이 아니라 수십번 똑같은 글로 복붙되어 있다.
자기들도 갤럽본사와 연관이 없다고 홈페이지에 분명히 써있다.
갤럽본사는 이문제로 갤럽 파키스탄등
허가없이 갤럽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각 국가의 회사들과 법적 투쟁을 현재도 하고 있다.,
이번 한국당의 항의로 한국 갤럽도
비슷한 분쟁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한국 갤럽도 불법적으로 갤럽이란 명성을
지금까지 속여가면서 팔아먹었던것이었다.
야 그게 뭐 심각한 문제라고 지랄이냐 물을지도 모르겠는데,
누가 너에게 지금까지 우리회사 제품은 SONY 겁니다라고 해서
철떡같이 믿고 비싼 돈 주고 사왔는데
알고 보니 50NY 였던거를 알았을때 그 기분이다.
5ONY면 어때 품질만 좋으면 그만이지.... 가 아니지 ㅅㅂ
여론조사는 그야말로 순전히 그 기관의 신뢰도와 명성에 기반한건데
지금까지 니들은 다 속고 평생을 살았던거다.
3줄 요약
1. 한국 갤럽은 가짜 갤럽이 맞다.
2. 갤럽 인터네셔널이란 불법 단체를 통해 갤럽의 이름을 불법 사용하였다.
3. 여론 조사는 그 조사 기관의 신뢰도와 명성에 기반한 비지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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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갤럽이 가짜라니?? ㅠㅠ
ㅇㅂㅇㅂ
준표 좀만 더
준표 그래도 내표 안줘
라임 오지고 지리고 레리고 휘리고
ㅁㅈㅎ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했다는데 불법은 아니지
파키스탄이랑 동급인 나라였노
짝퉁갤럽 씹새끼들 어쩐지 여론조사 좆같더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