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일베 하면서 극혐하게된 유명인들 +730 [7]

2012년 주위에 전직대통령을 모독하는 반인륜사이트라면서 ㅇㅂ욕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호기심에 한번 들어와본 계기로 일베를 시작하게 됐음

14년에 군입대로 ㅇㅂ를 잠시 떠나기전까지 일베를 노무현을 메인으로 질 높은 유머컨텐츠 생산하는 재밌는사이트? 이 정도로만 생각했었음

일베를 할때도 보수 .진보. 새누리당. 좌파. 우파. 민주당 등등 정치적사안에 관해서 아는것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고 누구와도 이 주제로 얘기 한적도 없었음

그러다 제대하고 복학준비하는 와중에 대통령이 탄핵되고 대통령 선거를 하게된다고 하더라 그때 대선이 내가투표권을 처음으로 행사하는 기회다보니

좀 관심이 많이 가더라 그러다 대통령후보들 토론하는거 티비로 봤는데 그땐 홍준표가 누군지도 몰랐고 문재인은 그냥 군인출신이고 지난대선떄 낙선한 사람

솔직히 말하면 지난대선때 박근혜보단 군인출신의 뭔가 젠틀한 이미지의 문재인 당선됐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했었음 개돼지 ㅍㅌㅊ?

막상 토론을 보는데 병신이 이런 좆병신이 없더라 군가산점 반대하고 후보질문에 동문서답하고 북한주적이라고 말도 못하고 그냥 북한밖에 모르는 북괴빠돌이더라

토론회 보고나서 홍준표 안철수 이 둘중 한명이 대통령이 될거라고 생각했음

좆같던 공약을 논외로 하더라도 문새끼가 토론회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인간인거 알고 존나 어이가 없더라 근데

ㅅㅂ 더 어이가 없었던건 압도적인 이 새끼 지지율이랑 여론이였음ㅋㅋㅋㅋ 난 이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라 내가 이상한놈인가 혼자 생각도하고 그랬음

근데 일베를 하는데 나랑 같은생각을 공유하는 사람이 많은걸 알게되고 뭔가 군지하기 전보다 더 열심히 ㅇㅂ활동하게 되더라

서론이 좀 길었네 이제부터 본론임

1.배성재

문죄인 패러디 한거

뭔가 중계때 가끔 나라타령 하길래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경기중계중에 가끔 날려주는 드립이랑 시원한멘트 때문인지

경기중계전에 배성재가 나오는지 확인할 정도로 어느정도 팬심이 있었음

근데 문재인 당선되니까 본색이 드러나더라 민주사회니까 공인이더라도 정치성향이 달라도 신경안쓰는데

저렇게 SNS상에서 노골적으로 티내고 야당대표 조롱하는거 보니까 더 이상 못보겠더라

티비에 얘만 나오면 바로 채널돌림

2 김대중

ㅇㅂ 하기전만해도 교과서에 있는 노벨상 수상이랑 정상회담 내용만보고

난 다이쥬가 역대 대통령중 가장 뛰어난 대통령이라 생각했고 주위에 그렇게 말해왔는데

이 새끼 실체를 알고난뒤 충격먹고 생각이 바뀌게 됐음 다이쥬는 내인생의 흑역사임

3.강풀

내가 처음 본 웹툰. 신문만화 모두 강풀만화였음

일쌍다반사, 아파트,26년,등등 모두재밌게 본 팬이라서 그런지

광우뻥관련 만화가 나왔을때도 철썩같이 믿어서 소고기를 기피했었음 ㅅㅂ

광우병선동당해서 기분도 좆같았는데 나중에 만화가란 사람이 성향다른 팬생각 안하고 저렇게 광고하듯이 후보지지하는거 보고 정떨어지더라

4.조용필

후...

5.정우성

갠적으로 좋아하던 배우였음

신의 한수, 감시자들, 아수라를 재밌게봐서 한국영화라도 정우성 나온다면 뭔가 기대가 됐는데

어느순간 부터 이사람도 제어장치가 고장난건지 전직대통령들을 조롱하고 난데없이 방송사 상대로 경고하는등

정치병 말기증상수준의 모습을 보니까 더 이상 못보겠더라

6.안철수

진짜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싶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안철수가보여줬던 이미지는 이제 온데간데없고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면서 정당와해시키는 프로분탕러 으로 밖에 보이지 않음

7.유민상

폭소클럽에서 마른인간을 연구하는 컨셉의 개그할때부터 좋아했었음

점점 비만소재가 통하지 않는지 좀 자극적인 정치소재 개그를 시작하더라

근데 풍자개그를 하려면 양쪽을 다까야지 보는 사람입장에서 짜증날정도의 완전 편향적인 개그를 하더라

웃기기라도 하면 욕도 안할텐데 씹노잼 개억지 개그하니까 존나 열 받더라

8.김의성

주로 조연으로 출연해도 뭔가 본인만의 카리스마로 깊은 이상을 주는 감초같이 매력적인 배우라서 영화에 나오면 반가웠음

근데 이사람도 참 왜이렇게 노골적인지...

9.박문성

이 사람도 봄날 드립 칠때 느낌이 오더라

배성재와 더불어 SBS거르고 스포티비로 갈아타게 한 장본인 중 한명

10.김제동

난 이 사람보고 정치란게 무서운거구나 라고 생각했음 ㅅ

스타골든벨 무한도전 등등 예능프로에서 보여준 순수했던? 방송인으로써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지금은 세기말에나 있을듯한 종교단체 교주처럼 보임 ㄷㄷ

11.이말년

야후에서 연재할때 부터 좋아했는데... 솔직히 강풀한테 실망하고 난 뒤라서 열받더라

12.유병재

사실상 유병재때문에 이 글 쓴거임

미투로 난리났을때 난 제발 유병재도 미투걸리라고 존나 기도했음

치킨사왔어 영상 등 무명때부터 좋아했었는데 SNL통해서 잘되는거 보니까 기분좋더라

근데 어느 순간부터 얘도 선을 넘을듯 말듯하더니 결국 저렇게 되더라

말했다시피 공인이더라도 민주사회인만큼 나와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해도 난 전혀 거부감없음 일베에서 송강호 진보성향이라 안좋아하지만 난 좋아하는 배우임

근데 자기가 유일한 정의인거마냥 대중들 상대로 선동하고 반대편 사람들 조롱하고 헐뜯는거 난 존나 역겨움 진짜 적당히를 모름

보수성향의 팬은 진짜 안중에도 없는거냐? 그냥 상대할 가치도 없는 놈들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음

난 얘 얼굴만 봐도 욕밖에 생각이 안날 정도임 티비에 나오면 바로 채널돌림

1줄요약: 적당히 H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