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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술 | 18/07/17 03:31 | 추천 33

사람 잡는 로스쿨 '변시 스트레스' +715 [10]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0625331200

사람 잡는 로스쿨 '변시 스트레스'

올 변시 합격률 50%선 무너져
재학생들 극단적 선택 잇따라
성적경쟁 심해 '자체유급' 빈번
합격률 끌어올려 자격증화해야

사람 잡는 로스쿨 '변시 스트레스'



지난 10일 지방의 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이 변호사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복학을 앞두고 있던 그는 변호사시험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동생에게 “학교 공부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는 그는 과천시의 한 호텔에서 법무부 청사를 바라보며 투신했다.


로스쿨생의 극단적 선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 서울 노원구에서 한 로스쿨 재학생이 성적과 경제적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목숨을 끊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로스쿨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법학전문대학원 원우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로스쿨생을) 죽음으로 몰고 간 원인은 로스쿨제도를 설계한 자들이 잘못된 운영을 방치했기 때문”이라며
“젊은 나이에 수천만원의 빚을 지고 기약 없는 수험생활을 견디는 30~40대의 수많은 청년이 있다”고 지적했다.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해마다 떨어지면서 로스쿨생의 스트레스는 한계에 달하고 있다.



학교 성적 경쟁도 심해졌다.
1학년 1학기 성적을 토대로 사실상 대형 법무법인(로펌) 계약이 이뤄지면서 낮은 성적을 받은 학생들이
‘자체 유급’을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학벌을 타파하겠다’며 등장한 게 로스쿨이지만 이른바 ‘SKY(서울·고려·연세대)’ 출신에 채용이 쏠리면서
학벌을 세탁하기 위해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도 많아졌다.



결국 로스쿨제도가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S23W1V378/GK01



그냥 사시 다시 부활시켜라, 그래야 개천에서 용도 나고 그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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