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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뇽킬러.. | 18/12/10 06:46 | 추천 35

경찰서 출석요구서 썰. +789 [2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0899653708

아프리카에서 한국은행에서도 안바꿔주는 외화벌이 하고 있는 틀탁이다.


어떤게이가 길가다가 검문 당했단 썰 보고

나도 옛날에 하도 어처구니 없는 일 당한게 생각나서

한번 풀어본다


때는 바햐흐로 2005.6년도 경

군대 제대하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그만두고

또 이것저것 해보다가 그만두고.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공장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취업을 부탁해서 공장에 취직했다

그리하여 들어간곳이 레이저가공 공장이 었다

그곳에서 2조 맞교대 근무 8년 가까이 했다


각설하고 막 공장일을 한지 1년 남짓 정도 됬을거다

그때당시 아버지와 같이 살때 였는데

어느날 야간 일을 마치고 집에 오니 내 앞으로

우편물이 하나가 와있었다

xx경찰서장 명의로

뭐지 하고 뜯어 보니

출석요구서 였다

무슨무슨 건으로 조사받어야 한다고 몇일까지 나오라고

써있더라.

순간 뭐 이런 잣 같은게 다있지 하고 생까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가만히 있다가 수배 떨어지는건 아닌지 하고

출석 요구서 밑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강력반 형사라고 하는 사람이 받더라


처음에 내가 뭐때문에 경찰서에서 나를 부르냐고 물으니

그 개 ㅅㄲ가 하는말이 나와보면 안단다


나도 성질 나서 잣같은 소리 하지 말고 뭐때문에 오라는지

알아야 갈꺼 아니냐 하고 성질 졸라 부리고

내 주소 알려주고 나는 바뻐서 못가니깐 조사할것 있으면

너가 처와라 하고 끊어 버렸다


그러다 몇일 후 하도 찜찜해서 아버지에게 물어보았다


참고로 그당시 울 아버지도 경찰이었다


여튼 아버지 왈


너가 떳떳하면 가서 조사받고 오란다.


그러다가 하도 찜찜해서 연락도 안하고 경찰서에 갔다


강력반 입구에서 출석요구서 때문에 왔다고 하니

형사 개ㅅㄲ들이 나를 아래위로 훌터보고 피의자마냥

책생앞 의자에 앉으라고 하더라


수갑만 안찼지 그새 ㄲ들한테는 나는 이미 피의자 였었다


나는 빨리 조서받고 출근해야 된다고 하고 뭐때문에

불렸냐고 물었다


형사 왈

6개월전 밤12시xx분에 어디서 뭐 했냐고 물어보더라


몇일전 일도 잘 생각이 안나는데

갑자가 6개월전 시간까지 물어보니깐

내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대답했다.


그러다가 일 마치고 집에 갔을거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그 형사 ㅅㄲ들은 나를 더욱더 진범이 확실하다는듯

취조를 이어갔다


억울한 생각이들어서 뭐 때문에 그러냐고 꼬장

이빠이 부리면서 이야기 했다


그러자 한 형사가 하는말이


너가 진짜로 몰라서 물어보냐?

다 알고 있으니깐 불으란다


그래서 내가 알긴 ㅅㅂ 멀 알어

뭐때문에 처 불렀냐고 계속 물었다


그때서야 형사가

X월 x일경 xx동 편의점에 강도가 들었는데

내가 유력한 용의자 란다.


그순간 하도 어이가 없어서

내가 편의점 강도 했다는 증거가 뭐가 있는데

하고 성질 졸라부리면서 되 물었다


편의점이면 cctv가 있을건데 내가 강도 하는 영상

있냐고 되물었다

있으면 좀 보자고 하니


형사 왈

cctv 고장나서 녹화가 안됬다고 한다


ㅅㅂ 그럼 뭘 보고 내가 편의점 강도냐고 강력반 떠나가게

소리 치면서 성질 냈다


그러자 반장 ㅅㄲ가 나를 말리더니

그날 행적을 잘 생각해보라더라


그런데 그 편의점은 내 공장근처 유흥가 있는데 있어서

내가 몇번 가긴 간곳 이거든


여차해서 공장아니면 집에 있거나 유흥가 근처에서

회식 했을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내가 계속 증거가 뭐가 있는데 나를 유력한 용의자로 몰고 있냐고 따져 물었다


계속 내가 성질 나서 삿대질 하니깐 지쳤는지

형사 한ㄴ이 나에게 와서

우리가 너를 잡으려고 내사를 4개월 동안 했다

그러면서 A4 내사서류뭉치를 막 뒤지더니


한장을 살며시 나에게 주더라

이게 증거라고


나는 A4 용지를 받아보고 순간 벙쳐가지고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A4용지에는 다름이 아니라

몽타주가 그려 있었다


그런데 그 몽타주는

ㅅㅂ 내가 보아도 나랑 똑같았다 ㅋ


순간 어이가 없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형사한테 이거 누가 그런거냐고 물었다


나 인건 맞은데 이거 어떤ㅅㄲ가 그린거냐고


처음에는 너가 알필요 없다고 하다가

내가 계속 성질 내니깐


편의점 알바생이 그렸다고 하더라


어떤 개ㅅㄲ가 편의점 알바생이냐고 내가

되물었다


형사가 조서를 뒤지더니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생생히 기억나는 이름


곽빛나ㄹ 라는 4글자 이름을 가진

여자 알바생이 그날 기억으로

생생히 몽타주를 작성한거라고 A4용지를 꺼내서

보여주더라


여튼 나는 그 편의점에 몇번 들린적은 사실이지만

이딴걸 증거라고 내미냐 하고

ㅅㅂ 잣같네 졸라 크게 소리치고

강력반 전체가 들릴정도로 xx동 공장에 출근 하러

간다 하고 어디 도망안가니깐 내가 했다는 확증있을때

그때 공장이나 집으로 잡으러 와라

하고 경찰서를 나왔다


강력반을 ㅅㅂㅅㅂ 하면서 나오는데

지들끼리 하는 소리가 아직도 기억난다


반장님 저ㅅㄲ 아닌것 같은데요


ㅅㅂ 새ㄲ들


그뒤 야간일을 출근하고 억울함에 울화통이 처

밀려 오는데


갑자가 그 여 알바 이름이 생각나더라


하도 억울해서 꼭 상판을 보고 싶었다


왜 나를 몽타주로 작성했냐고 되물어보고 싶었다


그러다 생각난것이 그당시 사이월드가 유행이었는데

싸이월드에다가 곽빛나ㄹ 를 처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몇 명이 나오는데

내 지역 쪽에는 딱 한명 있더라


나이대랑 성별과 서식지를 보니

그 ㄴ이 몽타주 작성한 ㄴ 이 확실하더라


바로 그ㄴ 싸이에다가 글 남겼다


당신이 몽타주 잣같이 그려서 멀쩡한 시민한명

편의점 강도 용의자로 몰렸다고

내가 뭐를 잘못했서 너가 나를 편의점 강도 용의자로

만들었냐고

꼭 찾아 뵙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조만간에 뵙게 될꺼라고.


그랬더니 다음날 싸이 탈퇴 했더라.ㅋ


여기까지가 내가 편의점 강도 용의자로 경찰서 출석요구서

받은 썰이다


실화다



20181209_205551.jpg


이건 2002년 제대 직전 경희대 미대 후임이 그려준 몽타주다.

강도 용의자 몽타주 할만 하냐?


ㅇㅂ 가면 아프리카 한볼탱이 썰 연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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