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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 | 18/12/14 10:13 | 추천 65

바다모래 위험에 대해 Araboja +985 [30]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090700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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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삼성동 대종빌딩이 붕괴위험에 빠진 이유를 정보게이 시각으로 알아봄.






1. 한국전쟁이 끝난 1954년부터 1986년까지 22년간 강남의 아파트 값은 매년 평균 29%씩 엄청난 속도로 오름. 3년만 지나면 아파트 값이 두배가 되는게 30년이상 반복됨.





2. 경제성장 속도가 빠르다보니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렸고, 아파트는 부족한게 이유였음.





3. 당시 정부는 서울의 주택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20-25킬로권에 5개 신도시 29만 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함.





4. 일산,분당,중동,산본,평촌이었고, 1기 신도시 라고 부름.




5.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사이에 엄청난 규모의 신도시를 한꺼번에 짓다보니 콘크리트 원료인 모래가 부족하게 됨.





6. 그래서 일반적으로 쓰는 강모래가 아니라 바다 모래를 퍼서 모자라는 모래를 채움.





7. 문제는 바다모래의 소금이었음. 잘 모르다보니 제대로 씻지않고 시멘트와 섞어 콘크리트를 만듬.




8. 콘크리트 구조물은 철근을 콘크리트가 감싸는 구조로 지어짐.




9. 콘크리트는 위에서 누르는 힘에 잘 버티고, 철근은 옆으로 흔들리는데 잘 버텨서 철근을 콘크리트로 감싸서 건물을 올리게 됨.





10. 문제는 모래와 시멘트를 섞어 만드는 콘크리트에 바다모래속 염분이 같이 섞여서 굳어지는 것임.





11. 염분이 들었다고 콘크리트가 갑자기 무너지는 것은 아니지만, 10년쯤 지나면 콘크리트속 염분이 철근을 싸고있는 피막을 파괴해서 철근을 녹슬게 만듬.





12. 철근이 녹슬면 부피가 팽창해서 콘크리트에 금이 생기게 됨. 이 틈으로 물이 들어오면 부식이 가속되고 철근이 더 팽창해서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지게 됨. 사진속 대종빌딩 처럼 된다는 말로 강도가 약해진다는 말임.




13.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83년부터 실험을 해오고 있음. 염분이 여러가지 비율로 배합된 철근 콘크리트 36종을 아파트와 똑 같은 조건에서 관리하며 관찰하고 있음.




14. 관찰 결론은 KS기준치인 0.04%이상 염분이 포함된 콘크리트는 10년이 지나면 100% 내부 철근이 녹슬기 시작한다 임.




15. 이번 문제가 된 삼성동 대종빌딩의 경우 91년에 지어진 건물임. 바다모래를 썼던 시기의 건물이고 1기 신도시와 같은 시기에 건설되었음.




16. 1기 신도시의 아파트를 검사 한 적이 있음. 690개동을 조사했는데 이중 34%인 237개동이 염분농도 기분치인 0.04%를 넘는 결과가 나옴.




17. 기준치를 넘는 비율은 중동이 74%로 가장 높고, 산본 55%, 평촌 48%, 분당 18%임. 특이하게 일산은 기준치 초과 아파트가 하나도 발견 안됨.





18.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지어진 건물은 바다모래를 사용했는지 조심해서 봐야함. 이제 시작인것 같음.









결론. 일산 의문의 1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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