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로 나르코(narco)가 마약 판매를 의미한다는 건 다들 알 것이고 (나르코스 = 약팔이들)
소브리노는 조카를 의미한다.
즉 Narcosobrinos란 '마약을 판 조카들'이라는 의미이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사진을 보면 손혜원과 김정숙과 진선미를 합쳐놓은 것 같은 년이 수시로 보인다.
바로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인데 본래는 변호사였다.
1992년 우고 차베스의 쿠데타 미수 사건 때 차베스의 변호인으로 활동하면서 권력 엘리트의 일원이 되었다.
그 후, 차베스 정권에서 국회의원, 국회의장, 심지어 특검장까지 지냈으며
당시 권력의 핵심 엘리트였던 니콜라스 마두로와 2013년에 결혼했다.
한국으로 치면 민노총 위원장새끼와 민변 변호사년이 결혼한 셈이다. 그야말로 노답.
플로레스는 자신의 친족들에게 엄청난 특혜를 주면서 권력을 지켰다.
그리고 그들은 마두로를 위해 온갖 비리를 저질렀다.
그 중에서도 "뽕팔이 조카들"이라는 명예롭지 못한 별명을 얻은 에프레인 캄포 플로레스와 프란시스코 플로레스는 아이티에서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려다가 2015년, 미국 DEA의 습격을 받고 체포되었다. 권력자의 친척들이 마약 판매에 연루됨으로서 베네수엘라 정권이 마약을 판매한다는 의혹이 사실로 증명되었다.
베네수엘라 사회주의 정권이 마약 밀매로 비자금을 형성한다는 주장은 전임자 우고 차베스 때부터 따라다녔다.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의하면 차베스는 카르텔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엄청난 뇌물을 거둬들였는데 마두로는 아예 직접 마약 판매에 손을 대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중국과 달리 마약 처벌이 솜방망이인 이유는 권력 핵심층이 나르코 비즈니스에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다.
DEA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소속으로 되어 있는 개인 비행기가 카리브해의 국가들을 방문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수사를 착수했다.
그리고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무장요원들을 보내 매복했다.
그곳에는 베네수엘라 군 장성 두명이 동행하는 등, 어떠한 공권력의 개입도 외교 문제로 비화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DEA는 그대로 수사를 진행했고 비행기 안에서 800킬로그램의 코카인을 발견했다.
그리고 개인의 호신용 무기라 보기 어려운 중화기들까지 발견되었다.
DEA는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하는 에프레인 캄포 플로레스(왼족에서 두번쨰)와 프란시스코 플로레스(오른쪽에서 세번째)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DEA가 플로레스 일족이 마약 거래의 책임자라는 사실을 알았던 이유는 잠복 수사 중에 DEA의 정보원(통칭 CW1)을 통해 알아냈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 국적이라는 것만 알려진 CW1은 이번 체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DEA가 매복했다는 걸 알아차린 플로레스 일족은 현장에서 CW1을 살해했다.
플로레스 일족을 미국으로 압송한 DEA는 수사를 진행하면서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아냈다.
실리아 플로레스의 아들이자 베네수엘라 법원에서 판사로 일하는 월터 가비디아, 현 국회의장(마두로가 의회를 해산하고 새로 만든 입법부) 디오스다도 카베요 등이 모두 마약.판매에 깊게 연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즉,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가 모두 관여해있었다.
중간에 있는 놈이 가비디아 판사
군복 코스프레하는 저놈이 카베요 국회의장.
그리고 마약 판매에 손을 댄 목적으로 콜롬비아의 반군조직 FARC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점도 밝혀냈다.
반미정권 베네수엘라는 친미정권인 콜롬비아와 앙숙인데, 콜롬비아를 뒤흔들기 위해 반군조직을 지원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콜롬비아 대선에서는 FARC에 대한 사면령에 강력 반대하던 "극우성향" 이반 두케 후보가 당선되며 마두로 정권과 콜롬비아가 화해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지금은 마두로 정권이 철저한 반미노선을 내세우며 미국을 거부하고 있으니 마약 판매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지만
만일 권력을 내려놓고 망명이라도 시도할 경우, DEA가 추적할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마두로가 만일 망명을 한다면 DEA의 추적을 막아줄 정부를 찾아야 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제일 큰 난관이다.
마약 근절을 내세우는 중국이나 러시아, 멕시코 등이 스스로의 체면을 깎을 수도 없는 일이고
쿠바, 볼리비아는 DEA의 수사를 막을 여력이 없다.
터키가 받아줄지도 모르지만 만일 마두로를 받아준다면 EU와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지게 된다/
마두로가 권력을 내려놓는다면 단지 부정부패에 대해서만 재판을 받는 게 아니라 마약 판매에 대한 재판까지 받게 된다.
따라서 현재 일부 언론의 예측과는 달리 마두로가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고 망명할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하다고 보여진다.
에프레인 캄포 플로레스와 프란시스코 플로레스는 1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실리아 플로레스는 미국 제국주의 정부가 자신의 조카들을 납치했다며 강력 규탄했고 인권유린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이런 안구 테러까지 시도했다.
아 씨발년아 좀....
한줄요약: 나르코소브리노스 사건을 통해 베네수엘라 권력층이 마약 밀매에 깊숙히 개입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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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박철우 | 05:38 | 조회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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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지 | 03:43 | 조회 0
댓글(8)
ㄷㄷ
답이 없노
콜롬비아랑 베네수엘라 같은 민족 같은 언어라고 하는데
ㄹㅇ?
이새끼 카페가시원하네 부케임 ㅉ
닉 풀언급은 밴이다 야 근데 카페뭐시긴지 걔도 빨렙인데 부캐도 빨렙?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좌파개새끼들은 상상을 초월하네
바다이야기만봐도
두케는 극우가 아니라 그냥 우야 새꺄
남조선 기레기새끼들 지들맘에안들면 다 극우래. 보우소나루는 몰라도 르펜이랑 쿠르츠는 도대체 왜 극우가 된거냐ㅋㅋㅋ 진짜 극우를 안겪어본 싱싱한 좌좀감성새끼들이 뭘알겠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