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에 관한 책. 홍타이지의 전쟁 +560 [17]

서울대학교 구범진 교수님이 쓰신 책임

홍타이지의 즉위식에 참석한 조선의 사신들이

삼궤구고두의 예를 거부했고 이에 황제가 대^노^함

명나라를 섬기는 조선 사신이 오랑캐 황제가

시키는걸 안하니 좆나게 빡쳐서 전쟁 시작

사실 인조와 대신들은 원정 온 새끼들 말려죽이기 위해

강화도에서 지구전으로 버티려는 작전을 준비했는데

홍타이지가 예상도 못할 정도로

좆나게 빨리 밀고 들어와서 남한산성에 갇힘

인조와 대신들이 아무 대책도 없었던건 아니라고함

홍타이지의 병력은 대략 3만 4000명이었다는 교수님

그리고 포로는 50만명이란건 터무니없는 개소리

당시 청나라 인구가 130에서 많이 잡아봐야 240만인데

50만 포로 데리고 가면 다같이 굶어 죽자는겁니까?

게다가 최대한 빠른 진군을 위해 포로를 잡을 여력도

없었고 너무 추워서 운지할 판에 포로 사냥은 언감생심

홍타이지는 남한산성에 조선왕과 대신들 가둬놓고

여유있게 굶어 뒤질때까지 기다리면 되는데 갑자기

협상에 돌입함. 바로 천연두의 유행으로 청군까지

전염되면서 홍타이지를 매우 당혹하게 했다고 한다

당시 천연두를 청에서는 신의 뜻이라고 했는데

자신의 즉위식을 망친 조선을 박살내러 왔는데

신의뜻으로 전쟁까지 망쳐버리면 좆된다고 예상했기에

구범신 교수님이 당시 청나라의 자료를 최대한

찾아보고 청나라 입장에서 전쟁을 바라보면서 쓰신

책이라고 하는데 최근까지 전해진 병자호란 내용과

상반되는게 많다고 한다

영화 남한산성을 보면서 형편없는 고증에 실망하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