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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디락스.. | 19/05/19 22:15 | 추천 29

故 마광수 교수를 능욕하는 허X웅 JPG +1020 [13]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171586469



마광수 교수가 세상을 떠나자


허X웅이 SNS에 추모글을 올렸다.


참 구구절절히 장황한 장문의 글이다.


JKswF.jpg

그런데 생전에 마광수가 제일 혐오하던 문장이 저런 거다.


쓸데없이 장황하게 늘어놓는 거.


그런 건 지적 허영일 뿐 좋은 글이란 일단 가독성이


좋아야 된다는 게 마광수의 신념이다.





근데 이 새끼는 항상 글이 이런 식이지.


보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힌다.


이렇게 글을 못쓰는데 어떻게 평론가를 하지?




그러면서 자기 글에 대해서


"이게 뭔 개소리냐?"


라는 반응이 나오면 그건 너희가 멍청해서 그런 거라며


독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데 그게 아니라 정말로


본인이 글을 못쓰는 거임.


'자기 견제가 필요하지 않거나 자기 견제보다 타인의 윤리를 견제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환경 안에서 그것은 기능하지 않는다.'


이게 뭔 개소리냐 진짜...


예전부터 느껴왔지만 허 모 씨는 진짜 글을 못 쓴다. 글재주가 바닥이야. 그저 있어보이는 단어로 범벅을 해놓으면


그것이 글을 잘 쓰는 것인 줄 착각하는 부류. 말도 되지도 않는 비문(非文)과 부자연스러운 번역투를


남발하는데 그게 고급진 언어처럼 보이리라 착각하는 부류의 인간이다.




그런 사람이 어째 구축(驅逐)과 구축(構築)을 구분하지 못한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문구를 인용하면서 짝퉁 논란이 오히려 한류 시장을 키운다고 평론했는데


이건 완전히 꺼꾸로 이해한 것이다. 구축을 '체계의 기초를 쌓아올린다'는 뜻으로 이해한 모양이다만


원문에서 말하는 구축은 "어떠한 세력 따위를 몰아서 쫒아낸다."는 뜻의 구축이다.


원문대로 인용한다면 짝퉁이 한류를 몰아낸다는 이야기가 된다.


개뿔 제대로 배운 것도 없으면서 아는 척은 하고 싶은 부류의 인간이라는 것.




달변가란 필요한 말을 조리있게 하는 것이지 어려운 단어 남발해가면서


장황하게 늘어놓으면 듣는 이는 지루하기만 하고 웃기기만 할 뿐이다.


어쩌면 환멸감을 느낄 수도 있다. 문장가라고 해서 다를 리 없다.


글도 가급적 미사여구를 다 처내고 최대한 심플하게 쓰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명문(名文)이나 미문(美文)을 쓰겠다고 덤비기 전에 정확한 문장, 건조한 문장을 쓰는 것이 우선이다.


허X웅은 자칭 글쟁이라는 양반이 글쓰기의 기본조차 모르는 것 같다. 정말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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