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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써칭하다 인신매매 얘기 나와서 나도 쓴다
2013년도 가을쯤이었다...
내 자취방은 경대 북문 근처였고, 집 회사 집 거의 이런 생활만 하여 지리를 잘 모르는 상황이었다.
퇴근 후 가볍게 술을 마시고 저녁 8시30분경 지하철을 타려고 지하철역으로 내려갔다
화장실이 가고 싶어 지하철 역사 내의 지하철로 가서 소변을 봤었고, 지하철 입구에서 화장실 가는 동안 사람을 1명도 못 봤던 것 같다.
(대구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과 다르게 지하 3층 지하 4층 이렇게 깊게 내려가야되는 경우도 있고
지하철 이용하는 승객 수에서 큰 차이가 난다)
소변을 보는 도중에 갑자기 한 여자가 비틀대며 남자 화장실로 들어와서는 "집에 좀 데려다 주세요"
이러더라..
갑자기 너무 당황한 채로 그 여잘 봤는데
삐쩍 말랐고, 원피스 차림에, 울었는지 마스카라?가 번져 있었다
그 여성의 첫 모습을 보고, 강X 당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찌됐건 오줌을 다 싸고,
그 여자한테 무슨 일이냐 물었더니 계속 집에 좀 데려다 주세요란 말만 반복했다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찌해야될 줄 몰라서
돈 드릴테니 집에 가실 수 있으세요? 그랬더니 집에 좀 데려다 주세요라더라...
댁이 어디신데요? 물었더니 그 역에서 3정거장 거리였던 것 같다.
그 때 시간은 8시30분경이고 택시든 버스든 지하철이든 운행중인 시간인데 계속 집에 데려다 달란 말만 하길래 겁이 나서
만원 주고 도망치듯 화장실에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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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상황은 모르겠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고, 경찰 불러야겠다란 생각도 집에 도착해서야 들더라...
남자라고 그런 일 없을 거라 장담하지 말고 조심하며 다니자...혹시 모른다...
댓글(12)
만원은 왜 줬노 112 신고 해줘도 되는걸
배떄지에 어퍼컷 때리면 술깨고 알아서 집갓을껀데 ㅋㅋ 만원기부 ㄲㅂ
그냥 술취한 년한테, 만원 적선했네
떡각을 놓치노 ㅂ
집에도 못갈만큼 쳐마셨노
줘도못먹
화장실로 가져갔어야지
뷰우우웅신
줘도 못먹네
성인남자 납치해서 뭐함? ㅋㅋ 요즘 애들 납치도 거의 없는데
너 납치해서 뭐하냐고
어디 가서 그 이야기 하지마라. 뭐라 말은 안해도 너 멍청하게 생각할거다
만원은 왜 준거야. 경찰한테 신고하면 되지
인신매매일당 잡힌거모르노? 한마리만 총대매고 들가긴했지만 나머지는 그대로 활동중
장기적출인지 고기환단인지 모르겠지만 다문화때문에 닭년때부터 조선족관계된거는 잡지를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