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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누리 | 17/06/28 10:37 | 추천 36 | 조회 4340

[펌] JTBC 찰스룸 앵커브리핑... 근혜룸 버젼으로 바꿔봤습니다. +138 [20]

뽐뿌 원문링크 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358681

http://m.todayhumor.co.kr/view.php?...

 

 

"앵커브리핑이 어딜봐서 안철수를 비호하는거냐? 진영논리에 매몰된 문빠들의 손석희 죽이기다!!"

라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 박근혜 버전으로 한번 바꿔봤네요.
가해자를 시련의 주인공으로 둔갑시키는 와중에 피해자는 철저하게 실종되어 버린 최악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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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딸의 인생은 언제나 화려하고 누구보다 행복했을 거라는 세간의 시선….
하지만….. 일반의 여성이라면 누렸을 평범한 행복은 그녀에게 없었습니다.
평범한 가족여행, 연애, 결혼, 출산… 이런 소소한 삶의 행복의 빈자리엔
어려운 나라를 지키고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사명감이 우뚝 자리잡았습니다.

그녀는 바로 대한민국의 최장기 대통령 박정희의 딸이자
22살의 최연소 퍼스트 레이디,
그리고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박근혜입니다.




1979년 그녀의 나이 고작 27세…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커다란 비보를 전해들은 그녀는, 기자들에게 물었습니다.

“휴전선은 괜찮나요?”

조국 그 자체였던 대통령
그런 아버지의 죽음
그 뒤에 찾아올 혼란과 북괴의 위협엡.
아직 국가의 미래를 짊어지기엔 너무 어리고 갸냘팟던 소녀.
아버지의 슬픔을 슬퍼할 겨를보다는
자유대한민국의 안보를 더 우려했던 퍼스트레이디의….
부친상의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당시 그녀를 둘러쌓던 기자들의 눈에도 무섭도록 나라만을 위했던 그녀의 모습은
무척 비장해서 지금까지도 그 일화는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만을 사랑했던 소녀는 몇 번의 우여곡절을 거쳐 다시 시련기를 맞고 있습니다.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라던, 그녀의 국정운영은 모두 거짓과 기만, 은폐와 조작
그녀가 4년간 외쳤던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는
모두 그녀와 그녀친구의 노후대비 비즈니스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아직 법정 판결이 내려지기 전이라, 모든 것을 섣불리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말과 말은 이렇게 난무하고 있습니다.

< 박사모,일베글 // 모자이크 당한 민주당 지지자글 50:50으로 화면에 띄움>


안 그래도 여야의 무의미한 정쟁속에서 민생경제가 도탄에 빠졌던 4년간,
박근혜 정부의 실정은 어떤 의미를 갖는갉…

일반 시민의 관점이 부족해서 단순히 조언을 얻고자 했다던 대통령...
그런 대통령을 위한 그녀의 친구 최순실의 빗나간 우정이라고만 보기에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토록 무거운 것은 왜인갉.


“휴전선은 괜찮나요?”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마음속으로 울었던 퍼스트레이디의 결기.

국민들의 혼을 정상화 시키고, 자유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방법은…
무능하게 청와대 담벼락에 박혀 비선실세와 합작해 나라 돈을 빼먹는 것이 아닌…
정말로 나라만을 위했던, 차갑지만 아름다웠던 그녀의 사명감…
자연인으로서 개인의 욕구를 포기하면서 채워나갔던 그녀의 애국심이 아니었을까.

그녀가 내세웠던 것이, 바로 자랑스러운 내나라 대한민국이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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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뉴스룸 버젼  [비교해보세요]

http://news.jtbc.joins.com/html/529...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정치 초보는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면 시장에 가야 한다는데…그에겐 이 상황이 마치 연극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5년 전인 지난 2012년 10월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지 이제 겨우 보름을 넘긴 정치신인 안철수 후보의 이야기였습니다.
파 한 단을 번쩍 들어달라는 기자들의 요구가 있었고 상인이 건네주는 호두과자를 한입에 베어 물라 권했지만 그는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파를 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판매하는 건데 뜯어도 될까요?"
포장을 뜯으면 상추는 팔지 못하게 되기엡 폼 나는 사진 한 컷 보다 상인의 처지를 더 우려했던, 사뭇 참신했던 정치신인의 시장방문기는 이러했습니다.
동행 취재했던 기자의 눈에도 이 장면은 무척 신선해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참신했던 정치인은 몇 번의 우여곡절을 거쳐 지금 다시 시련기를 맞고 있습니다.
증언과 육성 녹음과 카톡 메시지는 모두 가짜.
대선을 단 나흘 앞두고 국민의당이 내놓았던 유력 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증거물은 모두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철수 후보 본인도 책임 면할 수 없다"
"후보는 몰랐을 가능성 높다. 문준용 취업 비리는 특검 해야…"
"지시에 따라 허위 자료 만들어…"
"조작하라고 지시한 바 없다"
모든 것을 섣불리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말과 말은 이렇게 난무하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가짜뉴스가 홍수를 이뤘던 지난 대선 과정에서 훼방꾼들도 아닌 공당이 만들어낸 가짜뉴스는 어떤 의미를 갖는갉
선거전 막판 지지도가 떨어져 가던 후보를 위한 참모들의 빗나간 충성이라고만 보기에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토록 무거운 것은 왜인갉
'파를 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기사를 위한 연출 사진 한 장 보다 상인이 장사를 하지 못할까 우려했던 정치신인의 머뭇거림.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치밀한 공모나 조작이 아닌 이러한 작은 마음 한 조각, 한 조각.
그 소박하게 전해지던 진정성이 아니었을까. 그가 내세웠던 것이 바로 새 정치였으니 말입니다.
오늘(27일)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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