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씨는 그 흔한 '경선승리 축하한다' 는 인사치레도 없이 바로, "문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 " 만 집요하게 취조하듯 물었었죠.
5분 내내 문준용관련 건만 질문한 뒤, 그 특유의 비꼬는 말투로 " 판단은 국민이 알아서 하실 거고. 아직 궁금한 게 많지만 오늘은 이쯤 하겠습니다. " 로 끝을 내더라구요.
심지어, 티비조선도 경선후 문재인 후보 인터뷰하며 승리축하인사 정도는 건네며 인터뷰하고요.
유력 대선 후보로서의 '공약사항이나 정책 방향' 등의 중요 이슈도 묻습니다.
아무튼, 이제 문준용 관련한 의혹이 완전 날조극인 게 드러났는데,
jtbc 나 손석희씨나 그 날조극에 함께 동조해서 나발불었던 당사자로서 최소한의 자숙하는 태도는 보여야 할 거 아닙니까 ?
근데, 자신들과 전혀 무관한 일인양 나대는 것도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고요.
특히나, 앵커 브리핑에서, " 안철수의 안타까운 시련 " 어쩌구 하는 식의 멘트는 정말 미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박근혜 게이트가 터졌는 데, " 박근혜가 깨끗한 정치를 하려고 정치 입문했을 때를 회상하며, 시련을 겪는 게 안타깝다. " 라고 앵커 브리핑한다면,
이거 정말 미친 거라고 봐야하지 않겠어요?
근데, 손석희는 안철수에게 그와 똑같은 짓을 태연하게 하더라구요.
지금 손석희씨가 미안해하고 안타까와 해야 할 부분은,
'손석희씨가 국민당,자유당등의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놀아나서 문재인을 범죄인인양 취조하며, 나발 불었던 자신의 과거' 이고,
그에 대한 피해자인 " 문재인과 그 아들 문준용씨 " 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언급은 일언 반구 없죠.
손석희씨. 아직까지 묻지마 지지보내는 사람들도 있던데... 정말 개념없는 언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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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1)
적어도 손석희씨가 이런걸 보면 권력에 의해 움직이는 언론이 아닌 것 만은 확실한것 같아요.
그것만으로도 존재 의미는 있는 분이라 봅니다.
소신에 의해 움직이는 거죠.
다만 그 소신이라는 것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닌 듯한 게 문제.
논리가 부족해.
까방권의 끝판왕 문희준도 끝장나는 판국에 손석희 까방권은 무한대인줄 아는 사람이 많네..
석희옹이 누굴지지했던 지금의 문재인정부가 들어설수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일조한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다수의 국민들이 관심없었던 정치뉴스에 관심을 기우리게 된것도 손석희 덕분이긴합니다. 그래서 전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뉴스룸 봅니다.
발상이 박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