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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왕 | 19/06/18 23:08 | 추천 0 | 조회 392

오늘의유머(펌) +310

뽐뿌 원문링크 m.ppomppu.co.kr/new/bbs_view.php?id=humor&no=341173

오늘의 유머: 10번의 결혼, 그러나 아직 ‘순수한’ 그녀의 고백

*해당 기사는 만 19세 이상의 이용자에게만 제공됩니다.

타일 시공자였던 남자는 10번 이혼 경험이 있는 여성과 결혼했다. 결혼 후 첫날밤, 여자가 고백하길,

"여보, 나에 대해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있어요. 전 아직...처녀예요!"

당황한 남자는 여자에게 물었다. "10번이나 결혼을 했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죠?"

Pixabay

여자가 대답했다. 

"그게... 첫 남편은 세일즈맨이었어요. 자기가 침대에서 얼마나 끝내주는지 몇 시간 동안 '말로만' 떠들곤 했죠.

두 번째 남편은 IT 분야 종사자였어요. 뭐, 어떻게 할 줄 몰라... 그냥 열심히 '분석'만 하더군요.

세 번째는... 온라인 거래 담당자였어요. 제 '주문'을 확인해놓곤, 늘 '배송'은 지연되거나 도중에 사라지기 일쑤였죠.

그 다음 남자는 엔지니어였는데, 기본 '기술'은 이해하고 있었지만 저에 대한 1:1 맞춤 '프로세스'를 정립하는데 무려 3년이나 걸려서 포기했어요. 



그리곤 공무원하고 다시 결혼했죠. 그 남자는 책임감 없이 요리조리 회피하더군요.

여섯 번째 남편은 마케팅 전문가였는데, 겉으로 번드르르하게 늘어놓는데 선수였지만 '알맹이'가 없었어요.

아, 일곱 번째 남편은 좀 달랐어요. 정신과 의사였거든요. 하지만 그래서인지... 늘 절 앉혀놓곤 대화만 주야장천 하더군요.

그 다음은 도장 수집가였어요. 그는 제가 너무 소중해서 만질 수 없다고 하더군요. 만지면 가치가 떨어진다면서요.



하지만 전 좌절하지 않고... 아홉 번째 남편과 결혼했죠! 그는 열정이 넘치는 남자로, 직업은 모형 제작자였어요. 하지만 저에 대한 그의 '작업'은... 절대 완성하지 못했네요... 

마지막으로 열 번째 남편은 정치가였어요. 결혼하기 전에 제 소원은 모든 들어준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막상 결혼하니 핑계만 대더군요. 

하지만 이제 괜찮아요. 당신하고 결혼했잖아요! 전 너무 행복해요!"

여자의 말을 모두 들은 남자가 말했다. 

"네, 저도 당신과 결혼해서 행복해요. 하지만 왜, 저죠?"

그러자 여자가 대답했다. 

"당신은 타일 시공자니까요. 드디어 저를 제대로 '바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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