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름없이 저녁에 엄마 집에 가서
주차를 하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모르는 외국인이 말을 걸더라고요.
알고봤더니 외국분은 스리랑카 노동자였고
한국말을 조금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여주며 이곳이 여기가 맞냐고 묻는 눈치더군요...
아니라고 여긴 장락주공1단지 라고 하였더니
머리를 쥐어짜며 택시택시!!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데려다주며 알아봤더니 사진의 주소로 가달라고 하였는데 나쁜 택시아자씨는 자기가 잘안다고
걱정말라고 하고 여기에 내려줬다더군요.
그 얘길 듣자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돈도 6300원 나왔다든데 제일은 아니지만
너무 열받더라고요
요금은 거의 맞는거 같은데 목적지가...
하는 수 없이 제가 목적지까지 태워줬습니다.
37살의 스리랑카 외국분은 전주로 다시 간다고 하더군요.
산업체다닐때 스리랑카 친구한테 좋은기억이
있어서 도와줬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이름도 못물어봤네요.
잘지내고 한국에서 좋은기억만 갖고가길 바랍니다.
[22]
beogyoz | 23/08/06 | 조회 5742 |뽐뿌
[15]
beogyoz | 23/08/06 | 조회 8786 |뽐뿌
[58]
시네키노 | 23/08/06 | 조회 12259 |뽐뿌
[90]
묻고더블로가! | 23/08/06 | 조회 23801 |뽐뿌
[44]
tyuihnb | 23/08/06 | 조회 25936 |뽐뿌
[79]
odeng123 | 23/08/05 | 조회 7029 |뽐뿌
[95]
inthepouch | 23/08/06 | 조회 669 |뽐뿌
[13]
백호랑이의기운을받자 | 23/08/06 | 조회 6510 |뽐뿌
[79]
odeng123 | 23/08/05 | 조회 6670 |뽐뿌
[10]
Shampoo | 23/08/06 | 조회 6584 |뽐뿌
[85]
묻고더블로가! | 23/08/06 | 조회 22144 |뽐뿌
[82]
시네키노 | 23/08/06 | 조회 29671 |뽐뿌
[67]
그놈e그놈 | 23/08/06 | 조회 28983 |뽐뿌
[44]
터도후겨 | 23/08/06 | 조회 31704 |뽐뿌
[78]
묻고더블로가! | 23/08/06 | 조회 19577 |뽐뿌
댓글(24)
택시 이 병신들은 이러면서 카쉐어링은 반대하지 ㅉㅉ
제천이시군요 제천도 외국인 노동자 많더라구요
저도 외노자시절에 그런경험 있네요.. 당시 너무 고마웠습니다 잘하셨네요
드릴 수 있는게 추천밖에 없네요.
복 받으실 거에요..
선행에는 무조건 ㅊㅊ!
좋은일 하셨습니다. 좋은일은 추천.
택시탈때 초행길이면 정말 돌아갈때도 있더라구요.
나중에 열받음
택시하는 분들 힘들다는건 알지만 그런일은 빨리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천분이시군요
택시 서비스 향상은 무슨....
웬만하면 택시 안탑니다~
좋은 일 하셨네요~ 복 받으시길
밥먹고왔더니 댓글이 많네요
네 저는 제천에 살아요
엄마한테도 얘기했더니 잘했다고 ㅎㅎ
전주에서 전에도 일했다며 비자가 2년 남았다고
하더라고요... 제천은 잘 모른다며 ....
택시아저씨는 반성좀 하셔야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