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st> '한국 대통령이 검찰 권력을 제한하다 South Korea’s president curbs the power of prosecutors'
부제는 '그러나 그는 옳바른 근거에서 그걸 할까? But is he doing it for the right reasons?' 입니다
부제를 보면 비판으로 보일 수도 있고 문제 제기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은 초반에는 한국 메이저 언론이 전하는 조국 이슈와 최근의 검찰 인사를 전합니다
재밌는 건 이걸 세계일보 김민서 기자가 번역 요약했는데 제목부터
"英 언론 "추미애 '명 거역' 발언 이후 검찰 인사는 조선시대 귀양과 유사" 로 해서
이 부분만을 강조합니다
"잡지는 박 검사장이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으로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한 검사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의혹과 청와대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사건 수사를 지휘하다 각각 제주도와 부산으로 좌천된 사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방해할 의도는 없다고 부인했으나 최근 검찰인사는 검찰의 힘을 빼기 위한 권력기관 재편이라고 평가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1172...
그런데 김민서 기자는 기사 중간 부분은 번역하지 않고 빼 먹습니다
그 부분은 한국 검찰을 분석하는 부분입니다:
"한국 사람들 대부분 검찰개혁 지지한다. 한국 검찰이 세계적으로 드문 권한을 가지고 자기편한텐 부드럽게 하면서
자기들 반대편한텐 너무 심하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서로 인맥으로 얽힌 악당들,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 등 이런 언급도 나옴)
한국 검찰은 이제껏 민주화되지 않은 유일한 권력기관이다.... (독일 모슬러 교수)
한국 검찰은 본질적으로 군사 독재 때랑 변한 게 없다.... (독일 모슬러 교수)
한국 검찰은 너무 많은 권력을 갖고 그걸 남오용도 많이 했다 (한국 임지봉 교수)"
이 부분을 김민서 기자는 통편집 해버립니다.
기사 말미는 검찰 개혁에 대한 모슬러 교수의 긍정 의견과 공수처가 남용될 수도 있다는 비판 의견도 전하는데
김민서 기자는 역시 비판 의견만 번역하구요..
외신 번역 요약하면서 기자들이 이런 식으로 임의 발췌 등으로 문맥 왜곡하는구나 싶네요
(저도 대충 번역했지만 김민서 기자가 빼 먹은 부분이 더 흥미로워서 소개함)
(첨가) 독일 베를린대 하네스 모슬러Hannes Mosler 교수의 한국 검찰 평가가 매우 냉정하네요
"한국에서 민주화 되지 않은 유일한 권력기관" '한국 검찰은 군사 독재 때랑 변한게 없다"
한국에 대해서나 한국 검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신 듯한데
이런 분 한번 인터뷰 해서 한국 검찰 개혁에 대한 외국 전문가의 의견을 언론에 소개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
기레기는 능지처참을 해야함
[22]
beogyoz | 23/08/06 | 조회 5742 |뽐뿌
[15]
beogyoz | 23/08/06 | 조회 8786 |뽐뿌
[58]
시네키노 | 23/08/06 | 조회 12259 |뽐뿌
[90]
묻고더블로가! | 23/08/06 | 조회 23801 |뽐뿌
[44]
tyuihnb | 23/08/06 | 조회 25936 |뽐뿌
[79]
odeng123 | 23/08/05 | 조회 7029 |뽐뿌
[95]
inthepouch | 23/08/06 | 조회 669 |뽐뿌
[13]
백호랑이의기운을받자 | 23/08/06 | 조회 6510 |뽐뿌
[79]
odeng123 | 23/08/05 | 조회 6670 |뽐뿌
[10]
Shampoo | 23/08/06 | 조회 6584 |뽐뿌
[85]
묻고더블로가! | 23/08/06 | 조회 22144 |뽐뿌
[82]
시네키노 | 23/08/06 | 조회 29671 |뽐뿌
[67]
그놈e그놈 | 23/08/06 | 조회 28983 |뽐뿌
[44]
터도후겨 | 23/08/06 | 조회 31704 |뽐뿌
[78]
묻고더블로가! | 23/08/06 | 조회 19577 |뽐뿌
댓글(42)
우선 난 전문가도 아니고, 해당 협회에서 그렇게 판단하였다면 그렇다고 인정하겠습니다.
다만, 공주대 등에서 별도로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안에 대해선 해당건을 존중할 따름입니다.
(님 논리 그대로 차용한다는 말 입니다.)
그러면 님에게 오히려 그 질문 받고 다른 질문 드리죠.
해외에서 공인된 협회인 IEEE, 서울대 등에서 일개 포스터라고 포장되어진 문제에 대해서
부정, 논문관련 부정 등이 있을 경우 조국, 관련된 자녀 등에 적용된 기존사례 등에 사용된 근거로
동일한 근거로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더 나아가서 침묵하지 않고 오히려 해당건에 비례해서 해당건에 대한 조롱, 잘못된 부분 지적 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전 오히려 님이 지적하기 전에 이런것부터 이야기 하고 온도차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만...?
제가 보기엔 이미 해당건 자체가 이런 흐름으로 야당으로 흘러가는 분위기 같은데 말이죠.
이런 부분에 대한 선행부터 이루어지지 않는한은 글쎄요...
해당건들에 대한 언론의 대응이나 각자의 언급자체가 온도차가 너무 큰 것 같은데...
오히려 선공당한 측(조국측이겠죠)이 후두러맞고 오히려 후행되어 후두러 맞아야 하는 측은
동일한 논리상 조국을 까던 사람들이 침묵하고 조용한 상황은 또 뭘로 설명해야 할지?
이건 논리상 선택적 분뇨, 빤스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보는게 타당하겠죠...
이건 다른건으로 설명이 불가능할테니까요. 님 논리상 말이죠.ㅋ
가. 선택적 분노라 함은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적 입장 A와 상반된 진영 B의 부정에는 비판하고 분노하면서 A에게 유사한 사례가 벌어진 경우 침묵하는 경우라 합니다. 이는 진영논리의 일부분입니다.
나. 민주당 지지자들은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보인 선택적 분노를 비판합니다.
Q1. 선택적 분노를 비판한 민주당 지지자가 민주당의 부정에는 침묵한 경우, 이는 선택적 분노입니까 아닙니까?
Q2. 민주당 지지자들은 현재 민주당의 부정에 비판을 표출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렇지 않습니까?
글쎄요.
오히려 제가보기엔 해당건에 민주당 지지자 운운할게 아니라 논리상 옳고 그름을 따져야겠죠.
전 해당건에 대해서 동일한 잣대를 적용한다고 가정했다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후에는 다른건에 똑같이 대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님이 대답할 문제죠.-_-;;
이상한걸 이상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쪽은 이상하고 저쪽은 이상하지 않다고 하는게
더 이상하다고 이야기 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것 같은데 말입니다? 으응?!
민주당인 이재명은 민주당 지지층들이 가루가 되도록 깠습니다만?
아 죄송합니다 그 중 정치적 견해가 동일하지 않은 이재명(손가혁 포함),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관련 사안은 빼고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손가혁이랑 친하지 않으신건 잘 알려진 사실인데 이걸 언급을 못 했네요
견해 차이로 인해 비판한 경우는 제외해주시기 바랍니다
손가혁 건을 제하기 위해 밝혀 적자면 문재인 대통령 라인에 선 정치인으로 민주당의 당론을 공유하는 관련자에 대해 비판한 사례가 있다면 부디 듣고 싶습니다
민주당 내부 파벌 싸움에 관한 비판은 연관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왜 빼죠?-_-;;
님 기준이면 내로남불 하라고 사안별로만 궁색하게 까는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더군다나 전 오히려 이재명 비토 안 했는데요.ㅋㅋ
내부 파벌 싸움이니까 제외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당 내부의 권력다툼은 말씀하신 옳고 그름의 사례가 아닙니다
전제로 놓은 '가. 선택적 분노라 함은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적 입장 A와 상반된 진영 B의 부정에는 비판하고 분노하면서 A에게 유사한 사례가 벌어진 경우 침묵하는 경우라 합니다. 이는 진영논리의 일부분입니다.에서' 이들의 정치적 입장과 견해가 다르지 않습니까
님이 말한 기준이면 고작 내부파벌이라고 오냐오냐 하는게 더 웃기잖아요...-_-;;;
그냥 논리상 다 같이 까세요.
전 앞에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님 논리 그대로 차용하는거 받아들인다고 했고...
(물론 그동안 대놓고 모 지역 지사 관련해선 비토하진 않았지만)
그럼 전 님이 야당 등 관련인사 후두러까는거나 지켜보고 있을 생각입니다.
쭉 조국 수준으로 비례해서 까는거 지켜볼께요. 그럼...ㅋ
상기 말씀드렸습니다만 전 과거에 현 야당을 비판하는 글을 여러번 작성한 사실이 있으나, 현 시점에서는 굳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초래할게 뻔하기에 굳이 수고를 들일 생각이 없습니다
대응은 맞대응이 기본이라 생각하는 성향이라 현 상황에서 진영논리를 집어치울 필요성에 대해서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을 좋아하신다면 박정희 개새끼 이명박 개새끼 박근혜 개새끼 정도는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기레기가 기레기 했군요
아흑 어서 언론개혁 가야하는데
기레기들 좀 조국털듯이 털어야...
이래서 다음 개혁은 언론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