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진짜 푸짐하게 내고싶습니다. 가게 내고싶은곳 근처에 육체노동하는 회사들이 좀 있어요.
1번은
등심, 안심, 새우2, 카레
2번은
등심, 안심, 텐뿌라(단호박, 고추, 표고, 연근, 김 x 2)
장국과 밥 샐러드는 기본적으로 나가구요 이렇게 양 많은 메뉴를 만들고 싶은데 가격이 걱정입니다.
단가상 12~13,000원은 받아야 하거든요ㅠㅠ
여러분들이라면 맛이 있다는 가정하에 드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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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6)
일반회사 다니는 사람도 그가격이면 특별한 때 아니면
푸짐해도 안가죠.
가격에 맞는 음식을 조정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저가격은 가족 외식도 부담스렵네요
4인가족 4~5만원인데 돈까스를 저돈 주고 먹기에는
아깝네요
지금은 아주 싸던가 아주 고급화로 가던가해야되요
요새 무한리필집 엄청 생기는거 보세요
솔직히... 얼마 못가서 바로 망할듯요..
육체노동하면서 돈까스는 잘 안어울리네요...거기다 1.2~1.3만이라면 더욱더...
육체노동이면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셔야지요.
이상과 현실은 다르죠
우리집은 특별하고 맛있으니 이 가격 받아야겠어요
하지만 그 가격에 먹으러 오는 사람은 없죠
고오급 전략이라면 차라리 번화가로 가세요
일단 밥 국 무한리필부터 필요
강남역 주변만가도 6천원 짜리 점심뷔페 널렸습니다.
그런데 퀄리티도 상당합니다.
물론 전문 식당이 아니라 호프집들이 하긴하는데
생각보다 많고 퀄리티도 좋아요.
재료 대량구매로 단가를 낮추고 대량판매로 이윤을 획득합니다.
부족한일손은 점심타임에만 아주머니들 쓰십니다.
장사하지 마세요 그런 상권이면 한식 뷔페있고 회사에서 월식 계약합니다 그건 외식 가격입니다
타겟분석이 완전 잘못됐습니다.
사장님의 팔고싶은 물건을 파는 것이 장사가 아닙니다.
노동하시는분들의 성향 분석이 잘못됐어요.
그분들은 5000-6000원의 싸고 맛있는걸 선호하고.
메뉴가 아침 점심 저녁 다르길 원합니다.
집밥 같이 한식으로 매일 바뀌어야 하고
아줌마랑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더라구요.
12000원 돈까스 판매가능하지만
타겟은 가족단위의 손님을 받을수 있는 곳이어야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이나 어린이 메뉴가 필요하고
주말 나들이 나가는곳 근처가 좋습니다.
가족 나들이 타겟을 잡아야하고. 그래도 가격이
많이 비싸네요. 9500원 정도가 적당해보이네요
기본이 비싸면 안갈듯..
등심 혹은 안심 +카레 + 야채샐러드 무한리필 = 7천원으로 시작하여..
새우 1마리당 추가 0.1, 안심 추가 0.3 해서 0.5올리면 총 1.3이 되는데..
이게 더 손님 끌기 좋지 않을까요...??
입구에 들어오는 장벽부터가 기본이 1.3인거 하고..
0.7로 시작해서 추가추가로 1.3이 되는거하고는 인식의 차이가 크니까요..
0.7로도 '먹을 수는 있다' 와 0.7로는 못먹는다는 아주 큰 차이니까요..
0.7이 1.3까지 변할 수 있는지 여부는 사장님의 운영방식과 맛 아닐까하네요..
런치에 기름기 있는거 괜스레 많이 주고 비싸게 받는다는 인식이있다면 육체노동자도 안갈듯..
게다가 육체 노동자는 튀긴음식 보다는 간이 센 제육 볶음을 더 선호 하는 경향이 있죠..
ㅎㅎ 고객님들의 니즈가 엄청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