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합니다.
7살 애 딸린 30중반 돌싱녀.
저는 30후반 총각.
부모님 입장에서는 제가 이렇게 총각으로 시간 보내는게 돌싱녀랑 살림 차리는거보다 덜 속상 하겠죠?
부모님께 속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들통나서 충격 받으실까봐...
애가 없다면 모를까... 여자 입장에서도 속이자고 하면 속상할듯 싶기도 하구요.
저는 안아줄 자신 있습니다.
단, 부모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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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5)
사랑으로 모든게 해결이 안됩니다. 그냥 연애를 하세요.
7살 자식이 양아버지 잘 받아들이수 있냐에 따라 결정하시는것도
하지마루요
콩깍지벗겨지면 후회합니다. 사랑이니 뭐니 이런거 얼마 못갑니다. 인터넷글들이 얼마나 보기좋든지간에 현실앞에서는 쿨해보일 필요가 없습니다
애가 생기면 배우자보다 애가 먼저입니다. 현실적으로 결혼생활중에 피한방울 안섞인 배우자의 비중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싸우기 시작하면 감싸줬던 상대방의 흠들 겉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상대방은 이미 한번 이혼기록이 남아있는 상태이고 작성자분은 백지상태인데, 나중에 다시 마음돌이서봐야 작성자분만 안타깝게 되는 상황입니다.
도장찍고나서는 어디 하소연하실곳도 없을겁니다. 아픔들을 모두 안고가실필요 없습니다.
부부의 세계
정주행 해보세요
팩트만 말하면
여자나이 30중반에 애있으면 알꺼 다 알고 셀레임 느낄나이 아님요 ...
책임져줄 애아빠랑 ATM, 기 필요한 상황임 ...
절대 반대요
노력해서 선 자리 마련해보세요
이혼한 이유가 중요하겠네요
잘 알아보세요
연애하는 감정으로 뭐든 다 이해하고
사랑할거 같아서 결혼해도 여러가지
현실에 부딪히기 일쑨데
남의 아이 키운다는게 지금 감정에
다 안고갈수있다는 생각만으로
다 되는건 아니죠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것도
주저하시면서 어떻게 안고 가신다는건지
제가 보기엔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쉬운 단계인거 같은데요
얼마나 사귀신진 몰겠지만
부모님 상의하에 1년이라도
동거를 해보시는게
왜 돌싱이 됐는지가 중요한데요, 사별한거 아니면...
저라면 안해요
쌥쌥님과 아이를 거둬 드릴 수 있다 생각해도,
아이 입장에선, 받아드리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친아버지라는 존재가 돌아가신게 아니라면,
아이 입장에선 친아빠,새아빠라는 두가지가 존재하는거니,
자신의 선택으로 새아빠를 택한게 아닌, 부모님의 트러블로 인해
강제로 새아버지를 받아드려야하는 상황이라면, 아이 입장에선 받아드리기 힘들 수 있다는점.
받아드린다고 해도, 오랜시간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요즘 친구들 생각이 쇼킹하네요 ㅋㅋㅋ
죄송한 이야기지만
시건방 떨지 마세요.
총각이니 내가 감내할수 있다고 건방떨죠.
오래 연애한 처녀 총각도
연애할때 별일 없을거라 생각하고 결혼해도
연애때 생각지 못하던 일로 싸우고 골이 깊어져서 헤어집니다.
연애와 결혼의 차이가 뭔줄 아세요?
연애때는 하고 싶은것만,좋은것만 한다는거
결혼은 하기 싫어도 해야하고,하고 싶어도 하면 안된다는거
더군다나 애 딸린 이혼녀와의 결혼?
님은 부모님에게 어떻게 이야기 할지 걱정한다는 자체가 에러입니다.
그걸 걱정 할정도면,더한것도 감내 못해요..
연애만 하시던가,지금 걱정하는거 저지를 자신 없으면
다른 사람 만나세요
남의 자식 키운다는거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내자식도 키우다 보면,짜증나고 다 팽겨치고 싶을때도 있는데
남의 자식 보듬고 살 자신있다?ㅎㅎ
그냥 노총각의 객기로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