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포기준으로 남들 만큼 살아가는 방법 +298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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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재테크 기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게 많았는데 요즘은 인터넷에서는 별로 그런 말이 안보이기도하고

부포에 오는 사람 중에 소수의 길을 찾는 분들을 위해서 적어봅니다.

 

나도 부포에서 남들 만큼 살아보고 싶은데 부모님이 6억은 못주신다면...(최근 인기글 인용)

 

제테크에서 가장 기초로 이야기하는게 있습니다. 종자돈 모으기

이 과정을 건너 뛰는 방법을 이야기하면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악물고 아끼고 띠끌까지 모아야 합니다.

 

1천만원, 3천만원....1억, 3억....

 

부포에서 등기처봤냐고 말한다면 제테크에서는 1억 모아봤냐고 합니다.

 

1억도 안모아본 사람들이 티끌 모아 먼지라는 말을 농담이 아니고 진심으로 받아들이더군요.

금액으로도 1억이 중요하지만 1억을 모으기까지의 인내와 공부 경험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초년생때 3천만원쯤 자기를 위해서 선물한다고 쓰고 결혼하면서 집 구할 때 후회합니다.

그 3천만원이면 대부분의 경우 집 급지가 달라지는걸 알게 되니까요. 내 가족이 모두 먹고자고 생활하는 공간의 급지가 조금만

달라저도 삶의 질이 확 다릅니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얼마나 빨리 종자 돈을 마련하느냐는 근로소득이 동일한 직장 동기들간에 자산형성에 근본적인 차이를 줍니다.

 

선진국초기인 대한민국에서는 자산과 자본의 성장 속도가 무지막지합니다. 집값 폭등이라고 인식하는 상황의 본질은 거기 있습니다.

 

흔히 1억을 모으고보면 1억으로 할게 없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그건 당연합니다.

10억을 가져도 그 수준이 되면 10억으로 별로 할게 없다는걸 알게 되니까요.

 

거액의 로또 당첨자가 쉽게 망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벌고 모아본 적이 없는 거액은 화수분처럼 느끼니까요.

자기가 번돈은 마냥 큰 돈은 아닙니다.  본인이 1억으로 할게 없다고 느끼는 거는 본인이 1억 만큼 그릇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1억 못 모아본 사람은 1억으로 할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골프도 치고, 자동차고 뽑고, 해외여행도 가고....

1억 모아본 사람은 그런거에 쓰기에는 1억이 먼지처럼 작은 돈인걸 알게됩니다.

 

통계를 보면 대한민국 평균은 평생 3억대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3억을 넘어서는 순간 평균하고는 다른 리그에 진입한다는
뜻입니다. 

 

평범한 월급쟁이라면 결혼하면서 어떤 리그에 정착하느냐가 남들만큼 사는 수준이 결정되게 됩니다.

물론 공부하고 준비한 만큼 그 안에서 차이도 나겠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