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30분쯤이었는데
애들이 그네를 아주 험하게 타더라구요
한명은 앉아서, 한명은 그 위에 서서.
앞뒤로만 가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위에 올라탄 애가 재미있자고 옆으로 비틀어버리니
앞뒤 좌우 회전까지 먹어서
옆에 그네를 쳐버리네요
우리애가 옆그네 타고있었는데 한대 맞아서 안되겠다 싶어서 그만타자했는데
그 애들은 재밌다고 소리 지르고 바로앞에 엄마 부르면서 재밌다고
그 엄마는 보고 가만 있고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더라구요.. 멤버 바꿔가면서 계속 그렇게 타던데..
솔직히 충격먹었습니다. 이렇게 위험하게 노는 애들도, 방관하는 부모도..
시간도 해가 이미 진 시간이고, 위험하고, 본인애들도 다칠 위험, 옆에 애들도 다칠 위험, 엄마는 방관..
8시 9시 넘어서도 놀이터에서 시끄러운 이유를 알겠더군요.. 사고가 나야 안할려나
[22]
beogyoz | 23/08/06 | 조회 5742 |뽐뿌
[15]
beogyoz | 23/08/06 | 조회 8786 |뽐뿌
[58]
시네키노 | 23/08/06 | 조회 12259 |뽐뿌
[90]
묻고더블로가! | 23/08/06 | 조회 23801 |뽐뿌
[44]
tyuihnb | 23/08/06 | 조회 25936 |뽐뿌
[79]
odeng123 | 23/08/05 | 조회 7029 |뽐뿌
[95]
inthepouch | 23/08/06 | 조회 669 |뽐뿌
[13]
백호랑이의기운을받자 | 23/08/06 | 조회 6510 |뽐뿌
[79]
odeng123 | 23/08/05 | 조회 6670 |뽐뿌
[10]
Shampoo | 23/08/06 | 조회 6584 |뽐뿌
[85]
묻고더블로가! | 23/08/06 | 조회 22144 |뽐뿌
[82]
시네키노 | 23/08/06 | 조회 29671 |뽐뿌
[67]
그놈e그놈 | 23/08/06 | 조회 28983 |뽐뿌
[44]
터도후겨 | 23/08/06 | 조회 31704 |뽐뿌
[78]
묻고더블로가! | 23/08/06 | 조회 19577 |뽐뿌
댓글(73)
저는 애가 위험하게 타면 못타게 합니다.
원래 정해진 룰대로 아니면 못하게 합니다.
최소한을 지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한살 먹을수록 더 과시하고 싶고 자극적인걸 원하는 애들도 있어요. 놀터에 8살인데 저렇게 타는 애들이 많더군요. 그중에 한명은 꼭지점에서 떨어진 이후로 저렇게 안타는 아이도 있어요.
누군가 저걸로 과시하면 도전하는 아이도 생긴다는..
그나저나 사진 역동적이고 애들 재미있게노네요 ㅋㅋㅋ
어릴때 그랬다는
그때는 그랬던 거고 지금도 그래도 된다는 아니죠.
과거에는 보행자들이 횡단보도 무시하고 아무데나 건너다니고
심지어 건너가다가 중앙선에 서서 차들 뜸해질때까지 기다리고 그랬죠.
저도 개구장이라 길로 돌아가지않고 남의집 담넘어 지름길로 다녔습니다.
담으로 걸어가거나 옥상사이를 넘어다니고..지금생각하면 야마사키 스포츠도 아니고 심했네요.
안전같은거 무시하고 살던 시대를 지금의 아파트 놀이터에서 같은거라 말하는 분들은 적절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부모는 말리는게 맞고 가만 놔두면 저렇게 노는애들이 나오기마련이죠 아닌애들도 있겠지만
갑자기 이짤이 생각나서...
ㅋㅋㅋ 기억나네..
애들 놀때는 미친 망아지처럼 놀죠. 그걸 제지해주는게 어른이고요.
참..저렇게 놀고.. 저 위 그네 위로 올라가서 뛰어 내리기 놀이까지 했었는데..........
그네는 누가 더 멀리 뛰나 시합할때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ㅎ
미끄럼틀 위에 경사진 지붕에 여럿이 올라가서 카드게임 하고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한아이가 땅으로 떨어졌는데 바닥이 우레탄아닌곳이라서
갈비뼈 부러져서 아이 엄마가 달려와서 119 불러서 실려가더군요..
아이들 노는게 위험스러워보이는 경우가 있긴하죠...
어릴때는 놀이터 없어서 공사장이나 돌산같은곳에서 놀다가 다치는 아이들 많았죠.
뭐 옆에 피해를 주는 게 조금은 거슬릴 수 있겠지만 저희 아파트 얘들도 다 저렇게 놀더라구요.
전 피해준다는 것보다 여자얘가 앉고 남자얘가 그 앞에 서서 둘이서 타는 데 요즘엔 남여얘들 노는 게 장난아니네 이 생각이 들던데.
애들은 그럴 수 있는데
애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거죠
어릴때 3층 빌라 짖는데 공사 안할땐 온동네애들은 다 나와 놀았던 기억이
3층까지 올라가는 나무판자로 만든 사다리에 개미떼처럼 줄서서 오름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 겁니다
잘하신거에요
남이 싼 똥에 피해 입어요
싼 놈이 이게 잘못 된거구나 생각이 바껴야 할듯요
조용히 민원만 열심히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