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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ynd.. | 20/07/16 19:44 | 추천 26 | 조회 4671

박 전시장이 강도 높은 비판을 받는건 성인지 감수성의 대표격인 인물인 부분이 상당합니다 +169 [44]

뽐뿌 원문링크 m.ppomppu.co.kr/new/bbs_view.php?id=issue&no=281510

여야 불문하고 젠더 이슈와 상관 없는 인물이 비슷한 상황으로 자결했다면,

당연히 비판이야 있었겠다만 이 정도로 점화되진 않았을겁니다. 자결까진 아니지만 실 예로 오거돈 전 시장이 있네요.

 

하지만 박 전시장은 성인지 감수성을 제창하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본인의 행적도 그러하구요, 소위 말하는 남페미라고 볼 수 있겠죠.

 

아시다시피 성인지 감수성은 나이를 불문하고 남성 측에선 반감이 굉장히 높은 요소고, 남페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정치 이슈가 배제된 게시판에서 간간히 젠더 이슈가 발생하면 남페미 (좀 더 속되게 표현하면 X빨러라고들 표현합니다) 와 일반 남성간의 갈등이 종종 벌어지구요.

아마 여기분들도 마찬가지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반감, 그를 아우르는 페미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반감이 상당한데 그 주제를 대표하던 인물인 박 전시장이 성 추문에 연루되어 자결했다는게,

그 아이러니함이 정말 굉장한 비호감의 요소가 되는거죠.

 

물론 박 전시장의 지지자들은

'반페미하더니 니네가 페미 논리 쓰고있네, 성인지 감수성 싫다니 니네가 쓰고 있네.' 하겠지만,

이는 반페미가 페미가 된 것이 아니라 성인지 감수성이 얼마나 불합리한지 너도 한번 당해봐라 하며 같은 잣대를 들이미는거죠.

한 마디로 제 발등에 도끼 찍은 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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