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어마.. | 20/08/09 12:20 | 추천 35 | 조회 6616

의료사고 6세사망..동희의 엄마입니다.. +308 [44]

뽐뿌 원문링크 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7104079

안녕하세요. 6세 아이 편도수술 의료사고 관련 청원을 올린 아이의 엄마입니다...

뽐뿌회원님들의 관심과 청원 동의에 너무너무 감동하고 감사합니다.

주위에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공감해 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현재 청원도 꾸준히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이슈화 되었을때..꼭..의료사고에 대한 법안들이 잘 개정되어 더이상의 피해환자들이 나오지 않길 바래봅니다..

우리 동희는..

아빠가 암 투병하는 와중에도 정말 밝고 건강하게 자라준 고마운 아이였습니다.

작년 여름..함께 물놀이와 캠핑을 하며 즐거워하며 웃던 동희의 모습이 너무나도 눈에 선한데...

내년에도 또 물놀이 가서 재밌게 놀아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것이 동희와 마지막으로 보내는 휴가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동희를 잃은 슬픔도 모자라서 의료과실을 입증 하기위해 이리뛰고 저리뛰며..느낀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어째서 유가족이 가족을 잃은 슬픔도 모자라..

입증까지 해야하는지..

뽐뿌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누군가의 아빠,엄마,이모,삼촌 이기에 공감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앞으로는 그누구에게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청원은 8월20일이 마감입니다.. 20만 회원님들의 동의를 얻어야 통과가 됩니다...

아직 청원을 못하신 분이 계시면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원 동의는 소셜별로 4번까지 중복동의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미 해주신 분들도 한번 더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청원이 통과될 때까지 꾸준한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위에 지인분들과 카페에도 많은 공유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한 가정의 개인일이 아닌.. 우리모두에게 다시는 이런일이 있어선 안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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