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실수로 인한 캠핑요금 환불 요청이 부당한 건인가요? +501 [68]

올 해 캠핑을 시작한 캠린이 입니다

지난주 11월 29일 연천 모 캠핑장을 예약하고 방문을 했는데

도착하니 저희가 예약한 곳에 장박 텐트가 똭~~!!

관리실에 가서 자초지종을 여쭤보니

장박으로 빠진 사이트가 실수로 열렸다 다른 자리를 주겠다.

자리에 가보니 저희가 원하던 강쪽 뷰가 아니라 시야가 앞뒤로 막히고

바로 옆 자리가 카라반 자리였는데 카라반 사용하시는 분이 텐트를 저희가 사용해야할 사이트에 넘어와서 텐트 피칭을 하고 계시고...

황당하기도하고 영상을 찍고 있는 상황이라 도저히 답이 없을 것 같아서

환불 요청을 드렸고 캠장님도 월요일에 이체로 환불 하겠다고 하셨는데

일주일이 지났지만 환불은 안되고....

이런 상황에 환불 요청한 것이 불합리한 상황인건지

사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저희가 부당한 요구를 하는건지 싶어서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와이프는 환불도 환불인데 본인이 예약한 자리가 장박자리 였다는 사실에 황당해하고...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하는 행동이 왠지 안줄 것 같은 느낌도 있는지라....

대처 방법이 없을까요?

원래 환불이 안되는 것이라면 뭐 이용요금 포기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