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집 의류 고정배송비 자켓 한 벌 배송비 12만원 후기" +246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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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네요.

 

코치의 과대포장 + 의류고정배송비 오빠른 배송은 부피무게 할인 안됨 + 자동 결제

 

이 세 조합 덕분에 

자켓 하나 배송 받고 12만원 배송비 냈습니다. 

 

부피무게 계측 오류이길 기대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왔네요. 이건 정말 이해가 안가는 뻥포장입니다.  

 

 

 

 

 

옷 자체의 무게는 2kg도 안 되는데 박스 포함 무게 5.2파운드 부피 무게는 60파운드...

 

이정도는 걸러줘야 되는 거 아닌가 하고 문의를 해 보았으나. 역시 대답은 "원칙대로 한 거다. 배송 조건 잘 설명되어 있으니 잘 읽어보고 신청해라." 라는 정도의 답변만 받았네요.

 

 

 

 

 

혹시라도 약관의 과대포장 부분 어필을 했으나, 

 

"안녕하세요. 오마이집 고객 센터입니다.

과대포장의 적용 유무는 포장상태에 따라서 육안으로 체크가 가능하시고

실 도착한 포장상태가 불량으로 선별되어 담당자가 개별적으로 추가 확인이 진행되실 경우 사고건으로 안내 드리며

포장상태에 대한 포장여부 고객님에게 문의 드립니다.

고객님의 상품은 실 도착시 겉박스의 훼손이 발생되지 않으셨던 부분으로 확인이 어려우셨던 듯 합니다.

오마이집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포장상태가 육안으로 체크 가능하셔야 한다네요. 

 

오마이집 고정배송비나 자동결제는 포장 상태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절대 선택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코치아울렛도 참 어이가 없고, 

오마이집도 저 정도의 무게차이를 걸러내지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사실 해외직구 하는 소비자가 배대지에서 계측하기 전 까지는 배송되는 제품의 정확한 무게나 부피를 알 수 없죠.

그리고 일단 배대지로 배송이 되면 또 어쩔수 없이 그 배대지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고. 

배송대행업이 이런 해외 직구의 특성을 어느정도 이용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나름 꾸준히 이용해 온 배대지를 또 하나 떠나 보내게 되어 아쉽네요. 

사실 요즘 직배송을 주로 이용하느라 배대지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배대지 주소 정리 한 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