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철우 변호사입니다.
저희가 준비 중인 '게임이용자협회' 관련한 소식을 전달하러 왔습니다.
지난 주말 올렸던 최초의 입장문에 대해선
~~~~~~~를 참고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지난 게시글 이후 응원을 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우려 섞인 의견을 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주로 염려하시는 점은
1. 너희 협회 준비하는 사람들은 게임하는 사람들 맞긴 하냐, 너희가 게임업계에서 그동안 한 일이 있냐
2. 개인의 이익이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만드는 것 아니냐
3.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것 맞냐
4. 단체명을 줄이면.... 인 것 같습니다.
일단 첫번째는 아주 쉽습니다.
1. 저는 주로 콘솔 게임을 즐기고 플스든 스위치든 플탐 다 합치면 천 시간은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패미컴부터 콘솔 및 휴대기기가 10종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하다가 학원 한 번 안가고 JLPT N1 땄습니다. 슈로대 때문에..
PC는 디아블로 시리즈는 꾸준히 해왔고, 롤은 플래티넘까지, 하스스톤은 전설 몇 번 찍어봤습니다. 사실 작은 대회도 나가봤습니다.
지금은 말딸이랑 워크래프트 럼블하고 있는 흑우입니다만,
말딸은 이제 6유관, 그리고 한섭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UF랭크 달성자입니다.
워크래프트 럼블은 110인장인데, 아마 해보신 분들은 의미를 대강 아실 겁니다.
게임 전문 변호사로서는, 지난 5년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게임 사건을 다뤄 본 사람이라 자신할 수 있습니다.
소송이나 신청, 심판사건 합치면 50건 정도는 했을 것 같습니다.
국내 P2E 게임 관련 사건을 막아내서 루리웹의 자문변호사이자 디도스 사건 고소대리인,
우마무스메와 리니지2M 소비자 집단소송의 소송대리인이자 총대진, 메이플 '보보보'사태 대법원 상고심 소송대리인이고
메이플 도미 사기 사건, 시프트업 성추문 사건의 각 당사자 분들에게 도움을 드렸습니다.
게임 이용자의 권익과 관련해서 세미나, 자문회의, 토론회 등에서 여러 번 주장을 펼쳤고
기타 게임 관련 인터뷰 합치면 네이버 검색 기준 저와 관련되었거나 제가 언급된 기사가 300~400건 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협회 설립 이후 대표진의 구성에 대해서는 첨부한 공동 설명문을 참고해 주십시오.
저희가 바라는 건, 열의와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신 분들이 협회의 대표단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표단이 게임 이용자들의 이익과 맞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 끌어내릴 수 있는 장치도 정관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3. 단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제안서부터 시작해서, 정관이 이미 작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 회의를 무진장 많이 했고,
준비된 십수명의 결사대가 모여있습니다.
4.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나, 다른 뜻이 없습니다. 이상하게 본다면 순전히 그 분의 시각이 이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라면서
아래 설문에도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5ju2NmHNvvfFLTVn9
P.S. 지금은 사정상 개별 커뮤니티에 저희 입장문을 나눠서 게시하고 있습니다만,
저희가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별도의 통로를 만들고자 합니다.
해당 통로의 구축과 관련해 도움을 주실 분을 모시고자 하오니 의향이 있으신 분께서는
KRgameusers@gmail.com로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