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공휴일·새벽 출근 안 한 워킹맘, 해고 부당" +80 [29]

원래 도로관리 용역업체는 출산·양육을 배려해 보통 매월 3∼5차례 배정되는 ‘오전 6시∼오후 3시’의 초번 근무를 A씨에게 면제해주고

공휴일에 연차 휴가를 사용할수 있게 해줬는데

2017년 업제가 새로 바뀌면서 초번 근무, 공휴일 업무까지 지시

1세, 6세 두 자녀를 키우던 A씨는 3개월 수습기간동안 5차례 무단결근+ 초번 근무를 9번 빠졌고 회사는 근무태만을 이유로 채용안함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용역업체의 채용 거부를 '부당해고'로 결론내리자 사측은 소송했고 6년만에 대법원 판결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