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미군이 기존에 쓰던 AWACS E-3 센트리를 대체할 목적으로 보잉의 E-737 피스아이를 E-7이라는 이름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는데
가성비 좋고 도입국도 많아서 미국 국방부도 간만에 좋은 매물 건졌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보잉 이 새끼들이 갑자기 한 대당 가격으로 25억 달러(3조 4천억원)을 부르는 바람에 미군이 뒤집어짐. 참고로 우리나라가 4년 전에 저거 도입할 때 한 대당 1조원 가량을 냈음(...)
하필 저 기사 뜬 게 보잉이 737 767 안 가리고 민항기 시장에서 사고 줄줄이 터지기 시작한 직후라서 이미 도입 확정된 군용기 가격을 대폭 올려서 손해 메꿀려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그렇다고 미군이 계약 파토내기엔 진짜 대체제가 없는 상황이라서 보잉이 배짱장사 한다는 게 기정사실임
댓글(19)
보잉 저러고 나면 나중에 업보 감당됨?
미군이 조기경보기만 사는 것도 아니고 전폭기 전투기 사업 계속 할껀데 ;;
보잉 : 아 그래서 니들 외국산 살 거냐고ㅋㅋㅋㅋ
...농담 아니고 진짜 이 스탠스임. 록마나 노스롭은 대형기는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오죽하면 우리도 저 돈이면 걍 우리가 연구개발하는게 나은거 아님? 이러고 있잖아 ㅋㅋㅋ
지금 미 공군 훈련기 결함문제때문에 말 많은데 저러다 미해군 훈련기 사업 조기 탈락할 가능성만 올라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