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이 두절됐던 이유는 비행 데이터 서브 시스템 3기중 하나에서 소프트 웨어 코드 메모리 3%가 손상된 것이 원인이며
해당 코드를 다른 메모리로 옮기려 했으나 코드를 옮길 물리적 공간이 부족하여 실행에 옮기지 못하였고
결국 코드를 섹션별로 나누어 서로 다른 메모리로 새롭게 이식하는 작업을 진행했음
이후 섹션별로 나눠지게된 코드가 기존 설계목적대로 정상 작동하는지에 대한 추가테스트와 수정이 이루어졌고
지난 4월 20일 보이저 1호가 업데이트 수신을 받은 것을 확인하였고
현재는 새로 나누어진 세션코드를 계속해서 이식중이라고 한다.
진짜...지구를 떠난지 47년된 기계 어떻게든 고치는거 보면...과학자들이 대단하긴해
댓글(8)
힘내라! 힘내라! 보이저! 지지마라! 지지마라! 보이저!
보내진 시기 생각하면 ㅈ만한 사이즈일텐데 그걸 거기서 더 깎네. 인류 지성이 진짜 대단해
아니...그걸...고친다고...원격으로...?
얼마나 빡빡하게 코딩했으면 물리적 공간이 부족해...
OTA의 원조.... 심지어 보이저 작동에 필요한 코드가 6KB의 롬에 다 담겨있지
저번에 듣기론 보이저 1호 카피뜬게 안에있어서 먼저 거기다 테스트해보고 쏜다더라 워낙 신호 보내는데 오래걸려서..
빛의 속도로 보내도 22.5시간이니 뭐 ㅋㅋㅋㅋㅋ 말 다하긴 했음 애당초
1977년 발사. 당시의 마이크로프로세서, 그리고 메모리 용량도 정말 작을텐데
현재 아두이노가 더 고성능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