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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우리 딸도 11살인데... 예전에 8살때 산타가 있는지 없는지 물어보더라.
그래서 그때 산타가 있다고 믿는 사람한테는 산타가 찾아온다고 했음. 안믿는 사람한테는 부모님이 선물을 주는거라고 했고.
가끔 밤에 엄마 아빠 죽으면 자기는 어떡하냐고 울때가 있는데 그때도 똑같이 말해준다.
ㅇㅇ이가 엄마가 ㅇㅇ이 마음속에 있다고 믿으면 엄마는 평생 ㅇㅇ이 마음속에 있을거라고. 그러니 엄마가 ㅇㅇ이 곁에 있다고 꼭 믿어달라고.
대충 딸의 생일마다 배송되는 엄마의 축하영상이 나오는 만화가 생각나네
아픔을 아는 사람이 아픔을 물려줘야 할 때의 감정...
자기 목숨보다 딸을 우선시 하는 부모 심정이 어떨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