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 칵테일, 코코팜, 모구모구 등으로 익숙한 저 하얗고 반투명하며 말랑말랑한 것이 나타 데 코코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걸 코코넛의 과육이라고 생각하는것같던데
저건 코코넛의 과육이 아님
코코넛 과육 안에 머금은 과즙인 코코넛 워터를 발효시키면
미생물에 의해 셀룰로오스라는 성분이
코코넛의 과즙을 젤리처럼 굳게 만드는것.
원래는 나타 데 피냐라는 파인애플로 만든 원조격인 것이 있었는데
파인애플은 모두가 알다시피 졸라 맛있어서 비싸기 때문에
그 하위호환 겸 대체품으로 만들어진것이 저 나타 데 코코였음
근데 식감이 너무 사기적이라서 이미 피냐를 앞지른지 오래고
아무튼 저건 과육이 아닌 과즙임...
여담이지만 잘익은 코코넛일수록 과육이 두꺼워져서 즙이 들어갈자리가 줄어들어
너무 익은 코코넛은 상품가치가 떨어진다고 함...
댓글(12)
아 모구모구 그게 저거였구나
셀룰로오스는 미생물이 아냐
앗...
수정했뜸 가짜뉴스 ㅈㅅ;
미생물이 자라며 과즙을 먹고 셀룰로오스 구조를 만들어 굳게 만든다...정도가 아닐까
ㅇㅇ 수정한거 정도면 괜찮을듯
저거 어금니로 안갈라지게 살살 씹으면 과즙만 쭉 빠져나옴
유압 프레스라고 상상하고 진짜 지긋이 천천히 누르면 나중에 마른오징어같은 질감이 된 질긴 덩어리만 뱉어내는것도 가능함;; 상급자용 스킬임;;
날 속였어!!!!
셀룰로오스 섬유질이지않냐
근데 이거 맞음?
이거 사람은 소화를 못하고 흰개미가 소화한다는 나무질인 그거 아니냐
사람이 소화를 못시켜서 끙아로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변비에 좋다는 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