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소프트건) 규제로 인한 죽음의 이지선다 +21 [25]

썸넬용 내 마루이 USP 9mm 가스건

독일놈들이 생긴 건 참 이쁘게 잘 만들어 ㅎㅎ

오늘 G식백과 성회형 라이브 방송에 초대된

정재환 관세사님이 직접 에어소프트건 규제에 대해 말씀하시길,

[1. 모의총포가 아닌 것을 증명하면 완구로 취급받아서 걸림]

[2. 완구가 아닌 것을 증명하면 비비탄총으로 취급받아서 KC인증으로 걸림]

라며 죽음의 이지선다가 걸렸다는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주셨음.

안 그래도 다른 취미에 비해 어려움이 많은 취미인데 마격을 꽂아넣은 상황이지.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튀어나올 수 있는데,

??? : 다른 취미는 보따리 해오던데 니들도 그래 하면 되는 거 아님?

그래서 해외가서 보따리를 해온다?

총포/도검/ㅁㅇ류 반입 의심했을 때 걸리는 빨간 자물쇠가 캐리어에 걸린 채로

[3. 공항 수비대 출동 및 캐리어 개봉검사] 당하고 직접 소명해야 함

실제 사례로 이 영상에 나오는 유튜버 분은

해외여행가서 에어소프트건용 탄창을 구입하여 수화물로 갖고 왔다가

캐리어에 저 자물쇠가 걸려서 세관에 호된 꼴을 당했었음.

이분이야 원래 취미생활 즐기시던 분이라서 크게 안 번지고 끝났지만,

잘 모르는 사람은 어버버거리다가 어떻게 될 지 누가 앎?

그렇다면 나머지로 시도해볼 만한 방법은...

[4. 해외에서 구매 후 현지 우체국에서 EMS로 부치기] 인데,

이걸 하면 다시 1번 또는 2번으로 돌아가는 결과를 낳음.

그래서 이 취미가 평소에도 규제를 많이 받고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아예 끝났다고 하는 거임.

이 취미판이 마이너 중에서도 마이너라 다들 잘 몰라서 그렇지,

국건들 담합이나 폭리부터 시작해서 아주 주옥같은 사건들 밖에 없어.

제목이야 죽음의 이지선다라 적었지만 그냥 사형선고라고.

더더욱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