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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가는 MMORPG '제시'와 비슷하다
싯가: 높으신분이나 중요하신분들 모시고 아 내가 당신들에게 이렇게 마음쓰고있다 자랑할때 가는곳에 붙어있는 메뉴의 가격
진짜 싯가 아니면 장사못하는 업종이 많아서 어쩔수는 없는데 최소한 당일싯가는 그때그때 갱신하든가해야지 그냥 배째라식 장사가 너무 많어
대충 인상착의 보고 잘 모를거같은 얘는 10만원..
우락부락 진상느낌 물씬이면 조용히 옆으로 가서 7만원부르고 그럴거같어..
시세가 그냥 수산시장에서 받아온 물건가격에 따라 바뀌는게 아니라 손님의 호구력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적어두지 못하는게 아닌가?" 라는 의심이 들 때가 있음
그게 맞음
속초에서 싯가 ㅇ지1랄하는 가게서 먹는데
옆자리 문신아저씨랑 친해쳐서 얼마주고 먹음? 물어봤더니 2만원 싸게 먹더라
근데 저 메뉴는 적어도 싯가인게 이해는 되는디
게들은 원래 좀 가격대가 오락가락하지않나?
오락가락해도 그때그때 적어두면 됨
하루 한두번일테니 가능할텐데 ㅋ
그때그때 펜으로 지웠다가 썼다 할 수 없는 노릇이잖음
펜으로 찍찍 긋거나 테이프로 붙이거나 하는것도 미관상 안 좋아보이고
이런 메뉴판이 장사에 영향 준다는 말도 봤고
화이트보드, 칠판 등등 매일 변동되는 가격을 표시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함
실제로 같은 싯가제인 주유소도 매일 가격변경해서 영업하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