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제국 최정예인 황제의 친위대 커스토디안 가드 금삐까 갑주에 만인대라는 포풍간지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는데.
최근에 여성 커스토디안 가드가 소설에 등장해서 워해머 팬덤이 난리가 나버림.
드디어 워해머도 PC의 광풍에 무릎 꿇은 것인가라며 낙담하는 이들이나, 꼴리는 근육녀가 나왔다며 환호하는 등 온갖 반응이 터져나오다가.
소설 결미, 암살 방지 모의 훈련에서 황금옥좌에 핵폭탄을 설치한다는 정신나간 계획을 입안하고.
그걸 휘하의 함장이 따라하자
"내가 비록 초법적 권한을 지닌 커스토디안 가드이지만 이런 계획에 찬동하다니. 네놈은 반역자로 서비터 행이다."
라며 함장과 함선의 모든 승무원들을 보내버리는걸 보고 워해머가 뭐 그렇지라며 팬덤이 다시 고요해짐.
ㅇㅇ 충성테스트. 자기말고 황제께 충성하는 제국 신민이라면 당연히 반발했어야 했는데 안 했으니까 서비터임. 상대가 거인에 지금 당장 함장을 쳐죽여도 괜찮은 존재인건 차처하고...
대충 고대인류 기술이면 여성 커가 안될거 없지
이게 현대인들은 왜 이해가 안되냐면 자유민이라 그래
물론 언제나 그렇듯, 신규 여캐와 관련된 논란이 가라앉으면 남는 건 야짤이다.
저 답없는 동네는 난죽택 골라도 고통받는 세계라 어느 장단에 맞춰야하는지 진짜 ㅋㅋㅋㅋㅋ
ㅅㅂ 이건 아니지 하면서 명령을 거부한 내부 고발자는 승진시키고
비록 하극상 행위이긴 하나 자신의 본분에 충실했으니 승진!
장신 근육녀 야짤볼생각에 두근두근하다
모의훈련이라매!!! 훈련이라매!!!!!
"사소한 반역은 없다"
여자 커가 미니어쳐 모델 떡밥일거라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