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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
군생활 잘했었으면 어느정도 빼주겠지~
근데 군생활 잘했으면 휴가일수가 더 많지 않았을까?
휴가를 잘썼어야지
난 전역 일주일 남았는데 중대장 ㄱㅆㄲ가 대대장한테 잘보인다고
유격 강제 참가시킴.
타중대는 말년휴가 땡겨서 안보낼려고 빼주던데 내가있던 중대만 그 ㅈㄹ남.
결국 유격 다 받고 말년휴가 나갔는데 중대 일병 둘이 대형사고 쳐서 그 ㅅㄲ 경력 작살남.
전역날짜 세는대 갑자기 김정일이 뒤짐
심지어 휴가나와서 마비노기 틀었는대 거뿔로 알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상 믿고 미리 다쓴건가? 어캐 말년을 미리 질러버릴 생각을 한거지?
나랑 같은 중대 였던 선임 혹한기 도중에 전역함 ㅋㅋㅋㅋ 진짜 중대장 욕 겁나 하고 난리났었음
요샌 그냥 머릿수 작아서 어림도 없을듯
국지도발 극혐
부고때문에 휴가 미리 땡겨썼더니 전역전에 혹한기디녀옴.... 슈벌
물론 끌려가는순간 해라 꼬투리 하나라도 잡아서 밖에서 꼬장쳐주마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간부들도 어지간해선 안건드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전역날은 준비태세점검날이였어.. 애들 마스크쓰고 탄통나르고 50들고 뛰고 통신박스차로 물자나르고 있는데.. 난 샤워하고 군화광체크하고 중대장한데 간략하고 인사하고 유유히 걸어나왔지.. 역시 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비극도 희극이 되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