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생존자였던 이재현 군
참사 현장에서 친구 2명을 잃고, 바로 옆에서 여자친구가 사망하는 모습을 지켜봄
사고 이후 방에만 틀어박혀 지내고, 자살 생각도 여러번 했었음
그런 와중 이태원 참사 관련 영상에 한 댓글을 남김
물론 응원 답글도 이어지긴 했지만...
악플도 수도없이 달림
반박을 해봤지만 더 심한 악플이 달림
SNS, 기사 댓글에서 이어지는 2차 가해가 재현군의 마음을 더 파괴해갔고
결국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의 나이로 스스로 세상을 떠남
생존자 였으나, 참사 후유증으로 인한 자살도 참사 사망자로 인정되어
159번째 희생자가 됨
댓글(12)
마지막까지 부모님 잘못아니라고 하네 저런애를 에휴...
유튜브 댓글창은 진짜 마굴이더라... 진짜 뜬금 없이 시비거는 사람들 엄청 많음
예를 들면 강아지 영상에 강아지 귀여워요~ 같은 댓글 달면 갑자기 귀엽긴 무슨 ㅋㅋ 같은 댓글 달림
네이버 뉴스 댓글창 수준이랑 또이또이한듯ㅋㅋㅋ
놀다 죽은 건 맞는데
아니 시발 그걸 덧글로 비꼴 이유는 없잖아....
이해가 안가는게 놀다 죽으면 조롱받아도 되는건가? 노는게 대체 왜 어때서;;
팩트)정상적인 국가라면 놀다 죽으면 안됨
뭐 우리나라가 내란중인 국가냐?
저때 놀러가서 지들끼리 사고쳐서 죽은건데 뭐가 불쌍함 이런헛소리하는 악마들 진짜 많았지
이런 글에 비추 찍히는거 보니 한심하다ㅉㅉ
'누칼협 알빠ㄴ'가 현대 한국 사회를 가장 잘 요약하는 말이라고 하지
절절히 공감한다
누구긴 ㅁㅁ이랑 너희들 언론이지 159번째 희생자를 만든거지
시.발.. 생존자들이 살아남은 죄책감이 강렬해서 잘 지켜봐야 했는데 이태원 흐지부지 된거보면 직구도 걱정이 안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