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 쓰레기 밴드맨 +27 [13]

고등학교 시절 

소중한 친구들과 4인조 밴드를 하던 카와라기 모모카

인디에서 나름 잘 나갔는데,

퇴로를 끊어야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친구들을 꼬셔서 다같이 고등학교를 자퇴함

소속사의 “아이돌 밴드”노선이 싫다고

자기가 기타 보컬 겸 작곡가였으면서 동료들을 버리고 밴드 탈주

그리고 잠적함

그 결과, 친구 셋이 엄청난 사이버불링에 시달리게 만듬

마지막으로 버스킹 한번 하고 음악 접고 고향으로 돌아가려던 시점

자신의 팬이라 밝힌 한 여자아이와 만남

그 여자아이에게서 과거의 자기 자신을 투영함

그 여자아이와 함께 음악을 하게 됨

그 여자아이가 메이저 진출 같은 이야기를 꺼내니 또 새 밴드도 탈주 박음

나는 모모카씨 음악에 구원받았는데 모모카씨가 그만둔다구요? 나 대입 포기하고 그냥 중졸 할건데? 음악에 올인할건데?

자신을 제외하고도 3+1인을 중졸 학력으로 만든

중졸 메이커가 되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