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화물차 하는 집안이라 대충 예상해봄.
일단 저런 소주같은 화물 적제시 파래트 위에 쌓은걸 랩을 둘둘 감는게 기본임.
랩을 감아서 딱딱 붙여 놓으면 랩끼리 살짝 붙으면서 서로 지지가 되거든.
근데 영상을 보면 그냥 와장창 떨어지네? 랩값 아끼거나 귀찮다고 둘둘 안한거임.
(둘둘 했음 화물이 저렇게 안 떨어짐)
둘째로 윙 바디 차량 적재후 화물 난간부분에 고정하는 고리가 있음.
이게 앞쪽 중간 뒤쪽 총 6개가 있거든?
영상에 소주 떨어지면서 난간이 한방에 열리는걸 봐선
윙바디가 닫아서 고정되는 힘 하나 믿고 재대로 안 걸어 짐근거 같음.
마지막으로 화물차들 고질병 중 하나인데
속도 붙었다가 브레이크 밣으면 기름 더 든다고 그냥 막무가내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음.
가는것도 문제인데, 그래 갔다 치고
앞에 두가지 문제가 겹치면?
p.s 저러면 누가 책임짐?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한데, 대게는 화물차 기사 책임.
일단 차에 실었으면 좋던 싫던 내리기 전 까지는 기사 책임이라..
댓글(11)
큰 교훈을 얻었겠지요
뉴스 보니까 전에도 같은 사고 친 적 있는 거 보니까 교훈 못 얻은 듯.
윙바디 불법 단속 요즘 전국적으로 한다고 그러던데 무슨 고정핀을 불법 개조한다나... 여튼 저렇게 쏟아지는 사고가 너무 많아서 그런듯
판스프링 아님?
단속한다고 그걸 다 고쳤으면 세상에 가라라는게 없었겠지 ㅋㅋ
ㅋㅋㅋㅋ 님글보고 보러갔는데
블박 차주 빡 차오르는거 개윳기네 ㅋㅋㅋ
우리 회사도 하루에 11톤 화물차가 여섯 대 씩 들어오는 그런 회사인데
보면 대부분 잠금 장치를 다 제대로 안 걸고 몇 개만 걸어두는 일이 허다 하던디 ㅋㅋ
화물차에서 화물 고정 해두는 건 아예 법으로 적재 방법이랑 량까지 정해 놨더만..
저런 사고 보면 진짜 뭔 깡으로 대강대강 하는지 모르겠음.
벌금이 저렴한가?
벌금이 싸진 않은데 보통 화물 나오는게 아예 과적을 산정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음..차주 입장에선 화물 나온건 일단 다 실어야 하니까 어떻게든 우겨 넣는거고 넣다보면 각종 가라가 판치지..
이상하게 주류쪽은 깔깔이도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