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세계가 대공황으로 앓고 있던 1930년대 미국
미 텍사스 주 주지사 미리암 퍼거슨
후.. 돈돈돈... 돈이 없으니 예산을 삭감 해야 하는데..
흠...
텍사스 레인저
부르셨습니까? 주지사님
전부 전역해 꺼져
??? 네? 왜요? 아니 이제 우리도 자경단이 아니고 주 수사기관으로 승격했는데!
이 주정부 산하에 있으면서 말 ㅈ도 않듣는 촌뜨기 자경단 출신놈들아
돈이 없으니 당연히 다 해고지
(텍사스 레인저들은 공식적으로 정부가 인정한 수사기관이 아니라서 원래는 경찰에 협조하는 자경단이었음
여러차례 정부 산하로 들어갔다가 큰 사건들이 터지면 쫓겨나기를 반복하는게 일상이었음
거기다 당시 시대상 전세계가 그러하듯 미국 또한 살인적인 예산 삭감으로
여러 타 부서들이 통폐합되면서 감축되었고 레인저도 그 타겟중 하나였음
결국 레인저의 수는 급감해 정부 산하로 편입된 텍사스 레인저 조직 자체가 사라지기 일보 직전이었음)
후 다른 것도 예산 삭감해야 하는데 레인저 놈들 전부 짜르니 여유가 좀 있네
다른 부분도 짤라ㅇ
범죄자들
뭐? 텍사스에 레인저들이 죄다 짤렸다고?ㅋㅋㅋ
텍사스 경찰들 다 줫밥이지 ㅋㅋㅋ 가자! 자유의 땅으로!
( 텍사스 레인저는 그동안의 전쟁과 범죄 소탕으로 실전 베테랑이었고 자연스레 추적과 사격 실력은 미국 탑급이었음
그래서 죄다 실직했다는 소식에 범죄자들이 몰려들어 범죄율이 급격히 증가함 )
으악 ㅆ1발 내 임기 기간에 왜 갑자기 범죄율이 폭증하냐고!
음우움음 쟈기 여기 텍사스 라는 곳 너무 좋은 것 같아
이곳에서 우리 살자 ㅎㅎ
? 쟤들은 또 뭐하는 애들이길래 분량을 차지함?
우리가 누구냐고요?ㅎㅎ
보니와 클라이드. 무법자죠 ㅎㅎ
보니와 클라이드는 무장강도 커플. 수많은 경찰들 뿐만 아니라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들 또한 살인하고 약탈함
둘은 강도이긴 했지만 애초에 둘이 커플이 된 사유도 범죄 일탈에 스릴을 느껴서고 강도로 번 돈보다는 강도 행위 자체를 더 좋아했음
보니와 클라이드 뿐만 아니라 클라이드의 형과 부인도 같은 팀으로 활동함
근데 시민들 사이에선 희망 없는 정부에 맞서 싸우는 자유 투사로 미국민들에게 각인되어 유명해졌고
오히려 시민들이 경찰들로부터 보니와 클라이드를 보호해줌
지금도 미국 일부에선 영웅으로 숭앙되고 둘을 기념하는 박물관들도 몇몇 있음 )
경찰!! 텍사스 경찰들 싹다 비상! 모여!
걱정마십쇼 해결사가 왔습니다!
에드거 후버
어이어이 FBI도 도우러 왔다고 코슥
요원, 도청장치, 자동차, 비행기로 공중감시
말만하라고! 다 있으니까!
5252 믿고 있었다고!
이렇게 많이 모였는데 못잡겠어? ㅋㅋㅋ
이야 레인저 없는 경찰 ㅈ밥이죠 ㅋㅋㅋ
( 2년동안 경찰과 FBI는 이 커플을 잡는데 오히려 12명이 넘는 경찰 희생자를 냄
거기다 동료들을 체포해 감옥도 보냈는데 몇차례고 탈옥에 성공해 더 골치 아파짐
에드거 후버는 아예 이 둘을 공공의 적 리스트에 올리며 분노했음 )
아 ㅆ!발! 돌아버리시겠네! 제발 누가! 아무나 도와줘요!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만... 전역한 레인저를 부르시는게 어떨지..
그 유명하신 분 부르면 될 것 같은데..
그 촌놈들을 다시 부르자고? 미쳤니?
골골골골
꼬라지 봐라 나이 60 넘은 늙은이들이라고...
총 하나 들 수 있겠냐?
장난치지말고 제대로
... 잡았수다... 수고하슈...
( 프랭크 해머 텍사스 깁스랜드 경찰대장의 지휘 아래 레인저 2명과 경찰들이 커플을 추격을 시작한 결과 수사 1달만인
1934년 5월 23일날 찾아내 길목에서 매복 후 습격하였고 보니와 클라이드는 차에서 저항 하나 못하고 벌집이 되어버림 )
뭐? 텍사스 레인저들이 돌아와? 도망가! 어서!
( 범죄율 급감 )
??? 이걸 잡네?
어? 범죄율이 급감하네?
어? 뭐임?
대충 저 틀딱들 젊은시절이 레데리 시절임
레데리 배경은 1890년대다
댓글(24)
무법지대에서 살아남았다 = 존나 세다
우마이네
I have a damn plan...
"서부시대에 노인을 만난다면 생존자라고 생각하시게."
진짜 억제력이였네 ㅋㅋㅋㅋ
늙은이가 아니다, 생존마다.
서부는 무협이다..
프랭크 해머는 보니 앤 클라이드 영화에도 나오지
처음엔 둘한테 잡혀서 인증샷 찍히는 굴욕 당하는데 나중에 걔들 잡힐 각 나오니까 이번엔 내가 사진을 찍고 말겠다며 눈에 불을 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