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
숨이 멎는 ~
GOP 철책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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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에는 OP가 있대 글쎄, 관측반이라는 애들이 특별 대기중이래
나는 이 이야기가 싫다
떠올릴때마다 너무 춥기 때문이다
무릎도 시리고...
가끔씩 하늘에서 별들이 떨어지지
저 빌어먹을 나트륨등 나가면 내가 철책밖에 매달려서 교체하곤했지
어지간한 전봇대높이였지만 안전장구따위 하나도 없었고 건빵주머니에 나트륨등 하나 넣고 맨손으로 기어올라갔었음 ㅋㅋㅋㅋㅋㅋ
안전 그딴게 뭐임
짬 버리는데 멧돼지기족 식사하는건 저기서나 볼수있지
나도 나름 최전방에서 군생활 했지만
병과가 포병이라 GOP 안 간건 다행이다 정말
가셨던 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