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손흥민 이적료를 언급하며 "지금 (손흥민) 4000억에 이적한다 뭐한다"라며
"(5억원 요구가) 심한 것 아니다"라고 했다. 김형우 이사가 "손흥민 선수의 일이 아니다"
라고 반박했지만 A씨는 "축구협회에 넣으면 어떻게 되는지 안 물어봤을 것 같으냐.
자격증 정지 또는 취소다. 언론 막고 축구도 계속하는데 5억이든 10억이든 돈이 아까운가"라고 했다.
또 "비밀을 보장하고 다 묻으면 10억이든 5억이든 아까울 게 없다"고 말했다.
또, "유튜브 한번 쳐볼까?유명 연예인들 사고 치면 합의금 얼마인지?"라고 덧붙였다.
'비밀유지조항'없이 합의금을 정하자는 김형우 이사의 제안에 A씨는 "변호사비 하면 남는 것도 없다"며
"제가 처벌불원서까지 써가면서 뭐하러 그렇게 하겠냐"며 반문했다. 하지만, 김형우 이사가 합의를 안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자 결국 A씨는 김형우 이사에 5월 5일, 5월 30일에 연락해 합의금을 2억에서
1억 5000만원까지 낮췄다.
마지막으로 녹취록 말미에 A군 부친은 "(합의를 안 할 경우) 손 감독만 잘못되는 게 아니지 않나.
손흥윤도 집 어마어마하게 크게 사서 지었지 않냐"며 "진짜 짜증나면 (금액) 더 올라갈 수 있으니까 얘기
잘해보길 바란다"고도 했다.
이거 빌미로 한 몫 잡아보려 했던건 맞는듯 하네.
애팔아 사기치는 놈
이거 애가 배울까봐 걱정이군
학원 체벌같은거 찾아보니까 기소유예나 선고유예등 꽤 가볍던데 손흥민 구실로 협박한 죄는 꽤 크게 나올 듯
그냥 녹취록 들으니까 실제 어떻든간에 뭐.... 자기 자식으로 뭐... 알겠드라고. 진짜 녹취의 소중함 또 배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