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야"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죠"
"우린 구원해달라 한적도 없는데 니 숙모한테 주입당한 도덕으로
우리 능력을 뺏으려 들어?"
"그 같잖은 도덕성만 버리면 뭐든지 가질 수 있는데?"
"그 도덕성을 못버리니까 니가 전부 잃는거다"
"그러니까 그 알량한 도덕성이 결국 니 약점인거야.
도덕성에 책임감까지 목을 조르듯 답답해 죽겠지?"
"니 한심한 신념은 버리고 감정적으로 죽이는게 더 통쾌하단걸 깨닫거라
싫어도 내가 그러고싶게 만들어줄게. 나한테 고마워해라"
"도울 가치도 없는 나쁜놈들 구하려다 소중한 사람이 다쳤어요.
내가 어리석은게 맞았어요."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돕지 않는다면 누가 구해줄 수 있겠니"
"남의 비아냥에 주눅들지 마렴. 넌 사람들을 구해줄 수 있어.
넌 네가 가진 힘에 대한 책임감을 가졌을 뿐이란다"
"애초에 내 책임이 아니었어요. 숙모는 저때문에 헛되이 죽은겁니다."
"숙모를 죽인 그녀석을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런데도 제가 틀리지 않았다는 숙모의 말을 잊을수가 없어요"
"우리의 실수를 속죄해서 그분들의 정의가 틀리지 않았다는걸 증명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벤 삼촌도 메이숙모의 죽음도 무의미한게 아닐지도 몰라"
"니 숙모가 죽은건 너 떄문이야"
"아직도 좋은사람 행세하며 날 안죽일거냐?"
"너에겐 너무 가혹한 책임이야. 짜증은 났지만
너에게 책임을 지게할 생각은 아니었어"
"그래도 그렇게해서 사람들을 구할 수 있겠죠?
제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어요. 그러니 책임을 제가 지겠습니다."
"우리들도 너처럼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걸
숙모 말씀처럼, 너가 한 일 처럼 똑같은 옳은 일을 같이 한거야"
"평생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했을
제 후회, 분노와 책임감들. 이해받을 수 있었어요.
"당신들 덕에 제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었어요"
""우리도 그래""
진짜 극장에서 이런 영웅극을 보게될줄 몰랐지
ㅠㅠㅠ 빨랑 4 보고 싶다 나는 1, 2 행복한 피터도 엄청 좋아했는데!! 다들 행복하다고 불만을 표출해서 다 가져갔어!
스퍼이더맨 코스어에서 스파이더맨이 되가는 느낌이였엉
결국 악당들 구하자고 엄마 같은 숙모 죽고 친구들이랑 이별하고 세상에서 지워짐, 이게 맞는지 모르겠음
여기랑 마지막싸움은 진짜 둘 다 연기력 터지더라
이게 스파이더맨 다운 영화라고!
이게 스파이더맨이라고 ㅜㅠ!
다시생각해도 너무했어
파프롬홈까지: MCU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이 아니라 아이언맨 주니어잖아! 이렇게 행복한 스파이더맨이 어디 있어!
노웨이홈: ....그래도 이렇게까지 하는걸 바란건 아니였는데!
블펜 2에서 저걸 잘 못한거 같음 주인공과 사상이 대비되는 동료가 있으면 과감하게 비중을 덜어야 하는데
전쟁 반대 슈리 + 전쟁에 뛰어들기를 고민안하는 아이언 하트 둘을 붙혀 놨음
선하려고하는 히어로
역경이와도 선하려는 히어로
억까가와도 선하려는 히어로
나자신을 지워도 선하려는 히어로
여기서 최고빌런이 닥스지?
후... 여기는 좀 행복한 스파이더맨일줄 알았는데 흑흑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