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루만 역을 맡으신 배우 크리스토퍼 리 옹은
매우 열렬한 톨키니스트이자
영화 제작에 있어서도 매우 열렬하고 협력적이었던걸로 유명했던 분인데
1,2부 잘 진행되어가다가
3부에서 추악하게 발악하다 기묘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극장판 기준 통편집되고 말아서.......
그것으로 심기가 상해 3부 시사회에 불참하는 등 거부감을 많이 드러냈다고 한다.
애초에 저 죽는장면 자체의 연출 아이디어에 리 옹이 많이 기여하기도 했다고 하니 더더욱.
그래서 극장판 기준으로는 엔트들의 삼엄한 감시 하에 모든 군세와 제반시설을 잃고 영영 방구석노인네 신세가 되는....
얼굴 한번 안비추고 대사로만 치워져버린 쓸쓸한 말로를 맞이했다.
확장판에서는 그 상황에서 기어코 발악하다 완전한 최후를 맞이하는 전개이니 흥미가 있으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사루만이 배반하고 나서 자기가 붙인 이름이 다색의 사루만이니 게이밍 사루만도 틀린게 아니긴 함.....
원작에서는 저렇게 안죽고 호빗마을 깽판쳐놓거든
간달프 하시려다
현 간달프 배우분이 더 어울릴 것 같아 양보했다 하시지 않았나???
특수작전 집행부 소속 장교로 LRDG SAS 와 같이 작전함 2차 대전때
외가 카랑디니가 후작 가문이라 어릴때 부터 승마와 펜싱의 달인
두쿠백작 검술이 괜히 쩌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