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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3)
자유로운 토론이 부재한게 유교 때문이라는 자에게
기대승과 황희의 이야기를 찾아보라하자
인류는 산업 혁명 먼저 일구는 문명이 다 먹는 구조였던 것 같다. 서양 없었다 치면 동양에선 언제 즘 나타났을까
유학도 진취적인 학문이었지만 점점 교조화되면서 문제가 발생한거지
니체를 끌고 나오는 새끼치고 정상을 못봄
성경이야기 하겠다고 요한계시록 끌고 오는 새끼랑 하등 다를바 없더라
솔직히 유교 들먹이면서 까는 거 대부분은 기독교 문제더만...
어차피 논어도 플라톤의 대화편도 읽어본 사람 손에 꼽을텐데 뭐
제발 묶어놓고 이거 한번만 읽게 만들어주세요......
서구화가 급속도로 진전되어버렸으니 서양철학이 눈에 들어오는거 아닐까
국가의 힘을 철학 수준이랑 동일시 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서양 = 종교라는 이름하에 ㅈ나게 억누르고 억누르다가 결국 터져서 존나게 다양한 무언가가 나옴
동양 = 처음부터 윤리적 가치를 중심으로(지켜진건 둘째치고)뿌리를 두고 아주 조금씩 곁가지를 늘려가며 발전시켜옴
얼핏보면 다양한 뿌리(의견)을 서양쪽이 진취적이고 좋아보일수 있긴하다
가장 오해를 바로 많이받았는 것이 유교와 조선의 정치였지
만날 별거 아닌걸로 입으로만 싸움 취급 하는데 물론 중국사대와 새로운것을 잘 받아 들리는 것에는 약한 한계점이 있지만
요선 행정 시스템이 워낙 튼튼해서 원래 같으면 벌써 망했을 나라를 외부에서 무너뜨리기 전까지 멱살 잡고 버티게 했을 정도지
공부니 뭐니 좇도 안한 나도 저런 ㅄ같은 개똥철학은 안한다
우리나라도 학급이나 학번 성격에 따라서 갈림
내가 비평수업 들었을땐 교수님하고 토론하거나 교수님 앞에서 토론하며 싸우거나 그랬음
그런데 정작 다른 수업 들어가서 그렇게 하면 다른 학생들이 눈치를 줌
오히려 대화하고 싶어서 미칠것 같은 교수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도 종종 포기하고 교재 읽고 끝낼때가 있었을정도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