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스타인(젖소) 혈통 등록증이 수작업이던 시절 +74 [13]

혈통 등록을 신청할 때 무늬를 손으로 그려서 넣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근데 송아지들은 호기심이 왕성해서 그리기가 쉽진 않았다고 한다

근데 아라카와 작가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이걸 도맡아 했는데 한 장에 500엔을 받고 그렸고

이게 소문이 나니까 이웃 농가에서도 작가에게 부탁을 할 정도로 귀찮은 작업이었다고 한다

가끔 이렇게 날로 먹는 애들도 나와서 몇 초 만에 돈을 벌지만

이렇게 수지 타산이 전혀 안 맞는 골치 아픈 친구들도 있었다고 한다

요즘은 사진도 괜찮다고 해서 이젠 없어진 일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