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이 글은 디지몬 신세기 스토리를 각색했습니다.
홀리몰리!
오늘도 평화롭지 않은 디지털 월드,
그러나 지금은 더욱 더 혼란스럽다!
모든 것은 로열나이츠가 잠시 부재중인 것을 틈타
일리아스 서버의 올림푸스 12신이 이 세계도 관리하겠다며 쳐들어왔기 때문!
이에 사성수와 로열나이츠 대타 뛰는 사대룡이 연합하여 맞서는데...
너희들의 노력이 부질없음을 어찌하여 모르느냐, 백호몬?
이 천뢰를 맞은 네가 실감하고 있을 것 아닌가?
이 세상은 그리 쉽게 포기해도 될 게 아니다.
특히 너희 같은 침략자들의 손아귀에 넘기기에는 더욱!
어리석기는... 허나 무지가 그대의 잘못은 아니겠지
그럼 내 친히 알려주도록 하지
신의 군단의 위용을, 그리고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네
1. 마르스몬
먼저 군신 마르스몬!
모든 격투기에 통달하여 맨손 뿐만 아니라 각종 무기에도 통달한 전신이지!
디지털월드3에서는 주인공 디지몬 3체 중 하나로 등장하여 악의 하수인, 뇌신몬을 쓰러트렸고
저번 선발대로 왔을 때 주작몬 위하의 수많은 궁극체들을 맨손으로 상대해 승리했다더군.
2. 메르크리몬
속력은 일리아스 서버 제일! 그의 그림자가 대지를 누비는 구나!
자네 세계의 로열나이츠의 알포스브이드라몬만이 자웅을 겨룰 수 있다지?
범인은 언제나 그의 잔상만을 관측할 수 밖에 없지.
비록 세이버즈에선 디지털 게이트의 봉인을 지키느라
움직이지 못해 인간들에게 당하는 굴욕을 당했지만
그런 패널티도 없고 알포스브이드라몬도 없는 현상황에서 그를 막을 이가 누가 있을까?
3. 넵튠몬
나왔군, 나의 형제여!
그로 말할 것 같으면 바다의 황제!
심해에서의 권세는 마치 하늘의 나와 같도다!
그와 비하면 고대에 존재했다는 너희 세계의 물의 여왕은
한낱 하찮은 인어일 뿐!
그의 창은 해일을 부르고 또 뚫지 못하는 게 없지!!!
...심지어 자기 주인도 말이야!!!
4. 케레스몬
숲이 기쁨으로 떨리는 구나!
오게두어라! 제 주인이 탐실한 과육을 취하기 위함이니리!
모든 초목을 생육시키고 대지를 비옥하게 하는 케레스몬을 찬미하라!
그 훌륭한 몸매도!!!
5. 바커스몬
그 입, 삼키고 토해낼지니!
바커스몬의 술은 빚은 술은 달지만 그가 토해낸 독은 신조차 피하는 극독이지!
인간 해커팀조차 원하는 극독 앞에 파괴되지 않는 프로그램은 없다!
6. 불카누스몬
공능을 가진 병장기를 빚어내는 대장간의 신!
칠대마왕, 베르제브몬의 베렌헤나도 불카누스몬의 대작 중 하나지!
얼마나 많은 명품들이 올림푸스 12신의 손에 있을지 짐작이 가나?
7. 베누스몬
고결한 인품과 외견을 자랑하는 미의 여신!
그리고 순수한 선의에서 나오는 세뇌 능력은 가공할 정도로 두렵구나!
수천의 디지몬들을 그저 말 한마디, 손짓 한번 만으로 유혹하니
같은 올림푸스 12신이나 너희 같은 맹자가 아닌 이상 저항도 못하고 홀릴 수 밖에
8. 유노몬
유노몬은 딱히 말할 게 없군
곁에 있어줘서 고맙긴 한데 그것 외에 전투력이나 특기할 게 있는지는 잘...
그러고 보니 왠지 모르게 다른 12신들은 유노몬을 꺼릴 때가 간혹 있더군
그것 참 의문일세
9. 미네르바몬
다시 돌아와서, 천진난만한 악동이자 전쟁의 신 미네르바몬!
귀엽지! 나도 좋아함세!!
미래의 잠재성이 기대되서 좋지 않은가?
그 기대는 보답받아 미네르바몬은 지혜와 무예를 겸비한
여신으로 거듭나지!!!
그 우아한 싸움을 보고 팬이 되는 자들도 있다고 하네만.
뭐 판단은 각자의 몫일세!
10-11.아폴로몬 & 디아나몬
아폴로몬과 디아나몬은 오누이로서 좋은 콤비이자
올림포스 12신에서 촉망받는 자들일세.
각자 선버스트, 문라이트의 주인공 출신이기도 하거니와
이번 전쟁에서 협공으로 주작몬을 패퇴시켰지
그 뜨거운 남매애로 합체할 시
그레이스 노바몬이 되어
은하에 필적하는 열기를 낼 수 있지!
그야말로 우리의 최종병기일세!!!
그리고 내가 바로 그런 12신들을 이끌고
지하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내 형제, 플루토몬의 장난질을 번번이 찍어누르면서
일리아스 서버를 유아독존으로 지배하고 있는 자, 하늘의 황제, 유피테르몬일세!
완전체일 적에도 일부 12신들은 내 적수가 아니었지
자, 이제 나와 내 가족의 강대함을 알게 되었는데
어찌 하겠는가?
양자의 평화를 위해 순순히 디지털 월드의 지배권을 양보하겠는가?
끼어들어서 미안하지만, 그게 자네 일원들의 전부란 말이지?
그들 전부 이 세상을 침략한 것이고?
호오, 청룡몬, 자네도 가세하러 왔나?
그런다고 달라질 것도 없는 것을.
대답하자면 그 추측은 맞다. 너희를 압도하기 위해 우리 12신 모두가 나섰지.
그럼 자네 본거지엔 아무도 없겠군?
엥?
(본진에) 떨어질게요~
이렇게 이쪽 세상의 평화는 지켜졌다.
저쪽은 알게 뭐람~
어느정도 독창성이 있는 나이츠들이랑 달리
얘네는 너무 생각없이 그리스 신화 파쿠리해서 정이 안가긴 하는데
여캐들은 하나같이 꼴리는 디자인이라 게임할 때 키워는 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