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의 추리가 옳았다는걸 물리적으로 증명해버리기
까짓거 독이면 죽지 뭐
심지어 탐정조차 논리적으로 풀어냈을 뿐 정확한 증거도 뭣도 없었음.
탐정의 마음이 완전히 꺽였지만
반드시 대오각성할거라고 해당 챕터 보스에게 목숨줄고 시간끌기 하는 장면
탐정의 각성에 성공한다해도 시간에 맞추지 못하면 까짓거 죽지2
드디어 히로인으로서 약속된 전개
타다이마 오카에리 엔딩 플래그
그런건 없었다.
작품 내내 터무니없이 유능하고 유난히 살갑고
탐정의 능력을 끌어내고 각성시키고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한 아군이었던 히로인같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막판에 주인공과 히로인이 재회는 하기는 함.
근데 네가 원하는 그런 전개는 아님ㅋㅋㅋㅋ
눈물을 흘리지만 재회는 그런 재회가 아님 생각보다 주인공에게 가혹한 만화;
나 때문에 그녀가 죽었어!
내가 그녀를 죽였어!
그런 죄책감에 짊어지게 하게 위해 주박같은거 거는거 아님? ㅋㅋ 라고 쓰려고 했는데
아니 왜
오프닝만 생각남...
애니로 재밌게 봤는데
그래도 마지막엔 돌아가잖아 ㅋㅋㅋ
여기서 놀라운건 히로인 보정이 없는데도 결국 본인 신념?을 지킨 주인공과, 제 몸 흉터내면서까지 히로인 연기한 히로인?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원작이 개썅욕을 먹었다는 거구나
히로인이 여태까지 연기했단 설정이 너무 무리수긴 했어
저 캐릭이 있어서 주인공이랑 최종보스가 위안받았긴 하지; 근데 이 만화 자체가 추리물로 보기엔 점점 무리수를 둬서
아니 도데체 돈을 얼마나 많이 쳐받았길래 저런 목숨거는짓을 저렇게 여러번이나 당당하게 할수있는거임?
주인공 인생은 비참 그 자체...
피아니스트가 꿈이던 어머니가 본인이 실패하자 꿈을 큰 아들에게 넘기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둘째...작중 남주를 큰 아들이 다쳤을때를 대비해서 장기기증용 스페어로 낳았음..복제인간으로
그리고 본문 글쓴이가 말하는 여주는 세계적 탐정이 된 형이 복잡한 살자를 하기위해 마지막 한 수로 남주한테 붙혀놓은 스파이
정작 남주도 근봉적으로 아무도 안믿어서 여주 이름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