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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락 | 24/08/21 10:04 | 추천 83 | 조회 41

쵸우센일보: 일본은 공영방송에 "동해바다~" 노래 나와도 아무 말 안했다 +41 [3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32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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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영방송 NHK에서 지난 17일과 19일 한국어 노래가 흘러나왔다. “동해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으로 시작하는 재일 한국계 교토국제고 교가였다. 이 학교가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8강에 이어 4강에 오르자 관례에 따라 경기장에서 교가를 틀었고 NHK는 이 장면을 생중계했다.

 

교가에 나오는 ‘동해’는 한국 기준 동해를 뜻한다. 이 바다의 공식 일본 명칭은 ‘일본해(日本海)’다. 일본 공영방송이 자국 영해(領海)를 다른 나라 기준에 따라 부르는 장면을 방영한 셈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본 사회에서 비난이 일었다거나 NHK에 항의가 쇄도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공영방송인 KBS는 이날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틀었다가 거센 항의를 받았다. 오페라 1막에 나오는 일본 전통 혼례 장면에 일본 국가(國歌) 기미가요가 배경으로 나온다는 이유에서다. ‘광복절에 웬 기미가요인가’라는 시청자 비난이 빗발치자 KBS는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서둘러 사과를 했다.

 

한국과 일본 국민의 정서를 같은 잣대로 평가할 수는 없다. 식민지 역사를 기억하는 한국 국민은 일본과 관련한 사안에 훨씬 예민하고 즉자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당연하다. 광복절에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를 튼 KBS의 무신경함도 비판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유럽 거장의 대표적 오페라에 기미가요가 잠시 나온다고 그렇게까지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지는 한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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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댓바람부터 짜증 확 몰려오게 만드는 동조선일보의 레전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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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는 1947년 조선인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설립했지만, 일본 교육당국이 인정하지 않는 등 차별을 받아오다 2004년에야 비로소 정규학교가 됐습니다.


특히 거듭된 참패 속에서도 꾸준히 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며 2019년엔 준결승에 오르는 끈기도 보여줬습니다.


일본 국적인 학생도 40%에 이르지만, 한국사와 한국어, 재일한인사 과목 등 민족 정체성 교육을 강조하고 있어 귀화하거나 부모 중 한쪽이 교포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토 국제고는 내일 강팀 지벤가쿠엔과 4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인데요. SNS에선 교토국제고의 교가가 불쾌하다는 일본 야구팬들의 혐한 발언도 확산 되고 있습니다.




정작 교토국제고는 일본의 조선인 차별 역사가 담긴 학교고


귀화, 교포인 자녀들이 다니면서 한국과 관련된 교육을 배우는 곳임


뭣보다도 일본인들은 민도가 높아서 항의가 쇄도한적이 없는게 아니라


음습하게 SNS에서 혐한질이나 쳐하고 있다는거


우리 조센일보께서는 이런 학교에서 동해바다 소리 나오는게 불편하셨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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