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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한국밖에 없을리가 없지
정이 넘치는 국가구만 튀니지
그리고, 여긴 쩡이 넘치지,,, 흐뭇,
오늘의 장원이다...
할배요...
해외인이 친절하게 맞이해주는 거.... 그게 해외여행의 묘미인가보다
자국에서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거지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이 그나마 돌아가는 거겠지...
아이고 훈훈해라
한국 감성으로는 저렇게 뭐라도 서비스를 받으면 선물 줘서 보답하는게 당연한건데
저 분들은 우리 나라에 온 손님이라서 저런 식으로 도와주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걸까
그래서 서로 주겠다 안받겠다 대환장파티가 열리고
멋진 이야기야
단 한사람의 친절만으로도 그 나라의 이미지가 좋아질 수 있지
반면 단 한사람의 개짓거리로 그 나라의 이미지가 나빠지기도 하고..
고양이: 왜옹
세상에 삭막한 뉴스가 많아서 이런 거 보면 넘 좋당
대학생때 배낭여행 자주감.
대부분 극기 훈련이었지만
좋은 사람도 있었고 나쁜 사람도 있었음.
어린 맘에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고 여러 종류의 삶이 있음이라고 인정함.
파리에서 내 카메라를 훔지다가 눈탱이 밤탱이 될때까지 쳐맞은 프랑스 인이 있는가 하면
돈이 떨어져서 난감한 배낭여행족에게 단순이 자기가 예전에 지켰던 나라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방을 내주어 재워주고 여행을 계속할수 있게 일자리를 줬던 프랑스인 할아버지도 있었음.
스위스에서 권총을 겨누며 지갑을 훔쳐가려는 스위스인이 있었지만 그렇게 사고를 당한 사람을 안전하게 보내주기 위해 노력했던 스위스 경찰도 있었음.
아마 저 유튜버도 여러 사람들을 만났을꺼고 다만 튀니지에서는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난것 뿐이겠지.
행복한 여행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