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애기 승단시험날임
흰띠에서 노란띠 가는데 품새 시전할 때
핫! 핫! 하고 기합 넣으니까 부모들이 오마갓 쏘 디시플린드
하면서 진지하게 응원했음
하나 끝날 때마다 썰 옛썰! 하면서 제자리 하고
감사합니다! 하는데 도장 하나밖에 없는 한국인 부모로서는
좀 국뽕찼음ㅋㅋ
하이라이트는 송판 격파로 장식했는데
솔찌 흰띠가 뭘 알겠어ㅋㅋㅋ
겁나 진지하게 포커스! 컨피던스! 하이얏! 하고
사이드킥으로 먹이는데 너무 귀엽고 소중해서 다들
1트 실패함ㅋㅋㅋㅋ
한명 빼고 2트에 다 성공했는데 어떤 애가 계속 실패함.
쭈뼛쭈뼛하는데 마스터들이랑 부모들이랑 막
할 수있어! 하면서 응원해줌
마침내 8트에서 나무판이 격파되었을 때 부모들 전부
한마음으로 일어나가지고 열광의 환호성ㅋㅋㅋ
박수치고 난리남 나도 휘파람 불고 막 소리질러줌ㅋㅋㅋ
그랜드 마스터 근엄하게 너는 실패를 할 수 있지만
계속 시도했고 결국 성공했어. 자신감을 가지고 정진해라.
하시는데 지리는 줄ㅋㅋ
그렇게 당당하게 승단성공하고 벨트를 가지고
돌아오면서 뿌듯하게 코쓱함ㅎㅎ 하 내새끼 송판쪼갬ㅎ
암튼 그랬음ㅋ
댓글(8)
관장님임? 그랜드마스터 하니까 개쎄보이네
ㅇㅇ관장님이 그랜드마스터. 개쎄시더라... 시범 보여주시는데 어우야 공기가 찢어지는 소리가 남ㄷㄷㄷ
그랜드마스터가 쎄긴 하지
이야기만 들어도 태권도장 왜보내는줄 알겠다 ㅋㅋ
아고 이야기만 들어도 귀엽다
캬 이 뽕차는 건 국적 상관없이 만국공통이야 ㅋㅋㅋㅋ 스포츠맨쉽 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