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는 『서유기』 엔딩으로 소사매 호감도가 30이상 50미만이고 소사매를 마음에 뒀을 때 당문을 떠나면 발생함.
하지만 소사매의 호감도는 시작부터 25임. 친한 대사형조차 시작수치가 15인것에 비하면 독보적인 수치.
소사매의 호감도를 떨어트리는게 오히려 위험을 동반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감도 30은 숨만 쉬어도 찍힐 정도.
또한 같은 이유로 당문을 떠나는 이벤트가 여럿임에도 굳이 이 이벤트의 명칭만이 『서유기』인데,
유명한 서유기 영화, 주성치의 선리기연에 나오는 이 대사를 생각하면 작명 의도를 알 수 있음.
서로를 마음에 두고 진실된 사랑을 했으나 이를 미처 깨닫지 못해 이별을 했고,
나중에서야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으나 이미 때는 늦어 사랑은 이룰 수 없게 된 것.
즉, 루트 확정 호감도를 찍어야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시작시점에 이미 서로 사랑하고 있었지만 환경적 요소로 인해 자각하지 못했고 나중에 눈을 뜨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서로 사랑했으나 연인을 다른 곳에 시집보내 파국을 맞이하고 최악의 형태로 파탄난 커플과,
루트를 확정해 소사매를 다른곳에 시집보내지 않았을 경우 "그들처럼 되어서는 안된다."라고 하는 점 또한 의미심장한 부분.
소사매... 애껴라....!!
댓글(11)
단순히 저팔계와 사오정이 서역으로 떠나서
엔딩 이름이 서유기인줄 알았는데 저런 서사가...!
사랑에 대한 깊은 고찰!
월광보합, 선리기연 진짜 졸잼
당문은 어떻게 떠나
대사형 살리면 무림맹은 대사형한테 짬때리고 자기는 외성 관리비 받아먹으며 살겠다는 조활과 매일같이 하자는 소사매 부부
소사매 루트 뚫은 소감 : 갠적으로 하후란 루트보다 절절하다
내가 찾는건 너희들이 아니다
소사매를 빠는건 무림폐도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