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 들죠???
뭐더라... 아!
'남자들도 다 ㅇㅂ에 암묵적 동의하고 있다' 라든가
'남자들도 다 성매매 했거나 잠재적 소비자'라든가
'남자들은 잠재적 성범죄자'라거나
'남자들은 방관했으니 어느 정도 불이익을 봐도 된다'라든가
상식적인 사람들이 저 여성인권의 탈을 쓴 '가해세력'에게 반발하는 이유의 가장 중요한 근간 중 하나가 이거임.
개개인이 아닌 성별 전체로 일반화하고 혐오의 대상으로 삼는 게 나쁘다는 논리가 우리가 저들과 다르다는 명분으로 작용되니까.
근데 성별 이슈에 반드시 은근슬쩍 스리슬쩍 출현하는 저런 덧글들... 솔까 다를 게 뭘까???
최근 가해세력을 비판하는 걸 넘어 여자 전체가 문제라고 물타려는 애들 진짜 많이 보임.
우리도 ㄴㅏ거한을 써야 된다 외치는 것과 거의 같은 맥락이지 사실상.
'가해세력'이 아닌 '여자라는 성별 그 자체'를 타깃으로 하는 저 논리는 이제껏 우리를 보호하던 사상적 명분을 스스로 버리자고 주장하는 것과 전혀 다름없음.
우리가 소수인데 어쩌냐 늘 이딴 소리 따라붙던데...
우리가 소수라면 더더욱 그래선 안 돼.
소수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사회의 틀을 바꾸려는 쪽에 요구되는 건 첫째도 둘째도 도덕성이야. 이건 진짜 부동의 진리임.
남자들이 뭉치자는 논리가 아님 저건.
오히려 저 가해세력을 이롭게 하는 '내통자'의 논리에 가깝지.
댓글(6)
(활동내역)
잡담으로
뭔 무지성 논리냐곸ㅋㅋㅋㅋ
하고싶은 말이 뭐야
어디가 유머?
저러려고 꼴페들이 그렇게나 프레임 둘러치기를 하는거지
저렇게 일반인에 대한 공격을 하도록 만들어야 자기네 주장이 더 힘을 얻고 더 지배를 할 수 있으니까